민주노총·홈플러스·이마트노조 “한달 꼬박 일해도 100만원 남짓” 홈플러스에 근무하는 3년차 비정규직 노동자 ㄱ(35)씨는 지난 4월 한 달 일해 86만8410원을 손에 쥐었다. 시급 5450원이다. 하루 7시간30분씩 21일간 일한 대가로 기본급 85만8380원을 받았고 주휴수당 16만3500원에 근속수당 4만원이 더해졌다. 여기에서 건강보험료·국민연금·고용보험 등 각종 공제액 19만3470원을 빼니 86만여원이 남았다. 근속연수가 높아도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경향신문 1.11] 치졸한 ‘점오 계약’ 종말 고하다
홈플러스 기이한 0.5시간 근로계약 폐지… 비정규직 임금 줄이는 수단으로 악용 지난 1월 9일 홈플러스의 노사가 ‘점오 계약'(30분 단위 계약) 폐지에 합의했다. 기이하고, 교활하고, 비인간적이었던 ‘점오 계약’이 폐지된 것은 다행이지만, 정치권과 전문가들이 “가장 악질적인 시간제 일자리”라고 비판할 정도로 ‘점오 계약’이 고용시장에 남긴 악영향과 충격은 적지 않다. 도대체 ‘점오 계약’이 어땠길래 이런…
[경남신문 1.7] 홈플러스 ‘0.5계약’으로 임금 마이너스?
홈플러스 ‘0.5계약’으로 임금 마이너스? 비정규직 사원 30분 단위 근로계약에 노동단체 “임금 착취” 반발 홈플러스 “근로자들 배려 위해 교대시간 30분 인정해준 것” 해명 국내 유통회사 ‘빅3’ 중 하나인 ‘홈플러스’의 비정규직 사원에 대한 ‘점오(0.5) 계약’에 대해 노동조합이 9일 전면 파업을 예고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의 이 같은 처우는 이마트와 롯데마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