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쏟아지는 행사와 업무변화, 그리고 악화된 노사관계로 인한 파업으로 어려움 속에 근무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노동조합은 올해 4월부터 첫 임금교섭을 진행하며, 홈플러스 동료 직원들이 일한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임금교섭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15년만에 처음으로 개최된 임금교섭에서 노동조합은 회사의 어려운 사정을…
도성환 대표이사에게 보내는 홈플러스 노동조합 공개서한
도성환 대표이사에게 보내는 홈플러스 노동조합 공개서한 도성환 대표이사 앞.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임금교섭이 파행에 이르렀습니다. 홈플러스에서 10년을 일해도 100만원 남짓 월급을 받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조합은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요구를 가감없이 전달했습니다. 도성환 대표 취임사에서 밝힌 “행복한 성장”, 회사구성원에게 강조해온 “우리가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직원존중 입장을 믿고, 금번 임금교섭에서…
홈플러스 경영진 일동 세 번째 담화문에 대한 노동조합 논평
홈플러스 경영진 여러분! 8월 26일 부착된 사측 담화문에 “존경하는 홈플러스 가족 여러분”이라 표현하셨습니다. 노동조합은 사측이 진정 우리 직원들을 <가족>이라 여기고 <존경>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노동조합은 수십차례 교섭 과정에서, 회사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요구안의 많은 부분을 양보해왔습니다. 또한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조합원 뿐 아니라 매장에 남아있는 비조합원과 중간 관리자들이 얼마나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