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청산저지, 사회적 대화기구 마련”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2025년 조합원총회 성황리에 끝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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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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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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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청산가치 3조 7천억, 계속 가치 2조 5천억 자본의 논리라면 청산해야 하지만 노동자 생존권을 걸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투쟁하고 있습니다. 그 투쟁을 전면화 하는 조합원 총회를 7월 7일 제주에서 시작하여 8월 1일 강원을 끝으로 성공리에 완료하였다.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의 총회를 축하하면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가지 각계 각층에서 인사말을 보내주었다. 마트노조는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을 막아내었기에 홈플러스 기업회생 투쟁도 광범위하게 대중적으로 투쟁할수 있는 것을 확인하고, 9월 13일, 11월 8일 전 국민과 함께 하는 홈플러스 살리기 투쟁을 결심하였다.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지부장 안수용, 이하 마트노조)는 8월 1일 강원지역 총회를 끝으로 7월 7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된 전국 조합원 총회 및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청산 시도에 맞서 고용 보장과 기업 정상화를 요구하며 노동자들이 결집한 행동이었고, 전국에서 총 3천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총회는 7월 7일 제주 서귀포 지회를 시작으로 경기(14~16일), 광전(17~18일), 인부천(20일), 경남(21일), 부산(22~23일), 울산(24~25일), 대세충(26일), 서울(28~30일), 대경(31일), 강원(8월 1일) 순으로 진행됐다. 각 지역 총회에서는 MBK의 청산 기도와 경영 실패 책임을 비판하며, 노동자의 목소리가 반영된 투명한 기업회생 절차를 위해 정부의 개입을 통한 사회적 대화기구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가 잇따랐다.

특히 9월 13일과 11월 8일 전국 단위 총궐기 투쟁이 결의되었으며, 조합원들의 실천 행동과 조직 확대, 대내외 투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마트노조는 청문회 개최와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을 국회와 정부에 거듭 촉구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현장 조합원들은 물론 지회장과 본부장들의 절절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경기도를 시작으로 인천, 광주, 전라, 경상, 부산, 울산, 대전, 충청, 서울, 대구,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조합원들은 점포 폐점과 홈플러스 청산시도를 규탄하며 투쟁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10만 생존권이 걸린 싸움, 끝까지 간다"는 각오가 쏟아졌다. 경기도와 부산, 서울에서는 총회이후 동수원점, 감만점, MBK 본사, 용산 대통령실, 국회에서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MBK의 부도덕함을 고발하고 정부의 사회적 대화기구 개입을 촉구하였다.


진보당, 민주당, 사회민주당 등 정치권과 민주노총·서비스연맹 등 노동계도 연대 발언에 나서며, MBK 김병주 회장의 구속과 청문회 개최, 사모펀드 규제 입법 등 정치적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재연 진보당 대표와 진보당 정혜경, 전종덕, 손솔, 윤종오 의원, 민주당 민병덕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 등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들의 투쟁을 지지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인사말에서 "홈플러스 사태는 단순한 경영 문제가 아니라 국민 10만 명의 생존권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사모펀드의 무책임한 경영에 대해 국회는 청문회 개최와 법적 규제 마련 등 실효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야 소비자도 기업도 함께 살아날 수 있다"며 조합원들의 투쟁을 끝까지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홈플러스 청산 위기는 투기자본의 탐욕이 만든 구조적 문제이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의 단결과 투쟁이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조합이야말로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민주노총은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연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안수용 지부장은 "이번 총회는 단결과 연대의 힘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투기자본의 청산 논리에 맞서 노동자가 회사를 살리고, 공동체를 지키는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트노조는 오는 9월 13일 지역 동시다발 집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11월 8일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시 서울에서 전국 조합원이 집결하는 총력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총회 결의문에는 "청산 없는 회생, 고용 보장, 단체협약 승계, 김병주 구속, 조직 확대"라는 5대 요구가 담겼다.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MBK본사 앞에서 110일째 진행되고 있는 농성투쟁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으로 옮겨 홈플러스 기업회생에 정부의 적극 개입을 촉구할 예정이다.

 

총회 마지막에 함께 부르고 함께 율동했던 파업가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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