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를 투기자본에 매각하지 마라!
21일 시민대책위, 조합원들과 서명운동 펼쳐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 높아 “회사를 그렇게 파는 법이 어딨어요?”
8월 21일, 홈플러스 투기자본 매각 반대 시민 서명운동이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홈플러스를 투기자본에 매각하지 마라!>시민대책위원회에서 홈플러스 노동조합 조합원들과 함께 시민들을 만나는 실천에 나선 것입니다.
21일에는 서울, 경기, 인천, 경남 등 20여 곳의 점포 앞에서 피켓팅과 시민 서명운동이 진행되었으며 투기자본으로 매각을 반대하는 현수막도 게시되었습니다.
또한 동시에 시민 서명운동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시민들은 홈플러스 매각과 관련한 소식을 접하며 “회사를 그렇게 말도 없이 파는 법이 어디있냐”, “영국 사람들이 이윤만 보고 회사를 팔아치우는 걸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냐”면서 바쁜 와중에도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전국 동시다발 서명운동에 참여한 조합원들과 노동, 시민단체 회원들도 힘 있게 실천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7월 28일 결성된 시민대책위는 매장 방문과 대시민 선전전, 현수막 게시 등의 내용으로 실천해 왔으며 9월 1일에는 홈플러스 매각 문제에 대한 국회토론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홈플러스의 투기자본 매각은 우리나라 경제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계각층과 시민들의 반대 여론도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4일 본입찰이 예정되어 있는 홈플러스 매각 과정에서 21일 진행된 서명운동은 홈플러스 투기자본 매각 반대 여론을 확산시키며 본격적인 실천의 출발점이 될 예정입니다.
노동/시민사회 단체들의 연대가 이어지고 있고 시민들도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뜻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연대의 힘을 믿고, 시민들의 힘을 믿고 더욱 힘차게 우리의 권리를 쟁취하는 싸움에 함께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