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홈플러스는 단체협약안을 받아들여라
2013년 11월 20일 부산에 위치한 홈플러스 센텀점의 곤도라(Gondola, 상품 진열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로 인해서 근무중인 직원 한명이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하였으며 주변에 있던 고객들 또한 황당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습니다.
홈플러스 센텀점은 지금 상품의 위치를 바꾸고 매장을 정비하는 Refresh(를 진행중입니다. 작업공구들이 오고가고 많은 인력들이 투입되는 홈플러스의 Refresh는 저녁 퇴근전에 곤도라(Gondola, 상품 진열대)의 상품을 뺐다가 새벽에 다시 진열해서 영업을 하기 때문에 홈플러스 직원들은 Refresh 기간에는 엄청난 피로도가 쌓이게 됩니다.
이번 홈플러스 센텀점의 사고 또한 이런 Refresh를 진행하면서 무리하게 영업을 위해서 곤도라(Gondola, 상품진열대)의 한쪽만 상품을 진열하면서 반대쪽에서 받쳐주는 힘이 없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직원들은 위험성을 느꼈지만 좋은 인사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관리직원들의 지시대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단체협약의 요구에도 들어가 있지만 홈플러스의 고과는 관리직원들에 의한 일방적인 고과가 진행됩니다. 그로 인해서 관리직원들은 말 잘 듣고 자신들과 친한 직원들에게는 좋은 인사점수를 부여하고 그렇지 않은 직원들에게는 낮은 점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홈플러스의 조직문화는 군대보다 더 경직된 조직문화라고 이야기들을 합니다.
이러한 조직문화로 인해서 곤도라(Gondola, 상품진열대)가 무너질것에 대한 위험성을 느꼈지만 관리 직원들에게 위험성을 강조할수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번 센텀점에 곤도라(Gondola, 상품진열대)가 무너진 사고는 Refresh 기간 무리한 영업과 일방적인 고과제도에 의한 경직된 조직문화가 만들어 낸 예견된 인재였습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 부산본부는 고객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주식회사 홈플러스에 요구합니다.
1. 사고로 인해 다친 직원의 재활과 현재 일자리를 보장하라.
2. Refresh 기간 직원들의 연장근무를 중단하라.
3. 일방고과제도를 폐지하고 쌍방고과제도를 도입하라.
4. 홈플러스 노동조합의 단체협약 요구안을 받아들여라.
홈플러스 노동조합 부산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