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7일차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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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2025-08-18 11:58
조회
90
홈플러스 사태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7일차 (0817)
노숙농성 7일차.
이제서야 우리 농성장도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간다.
모기를 피해, 술 취한 사람들을 피해 여기저기 잠자리를 옮기다 보니
노숙농성의 선배(?)님들처럼 농성장 뒤에 작은 잠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침낭도 안 된다, 모기장도 안 된다며 막던 경찰들.
하지만 모기장을 덮고 자는 모습을 보니 불쌍해 보였는지
이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덕분에 모기와의 전쟁에서 벗어나,
비록 세 시간뿐이었지만 달콤한 꿀잠을 잘 수 있었다.
오늘은 대통령도 쉬는 일요일.
그러나 우리는 쉴 수 없다.
10만 명의 생존권이 바람 앞의 촛불 같은데
어찌 집에서 편히 쉴 수 있겠는가.
대통령이 있든 없든 우리는 이 자리를 지킨다.
이재명 대통령 또한 몸은 집에서 쉬고 있을지라도
우리의 문제를 알고 있는 이상 결코 편치만은 않을 것이다.
홈플러스가 더 망가지기 전에
정부가 하루빨리 나서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늘은 강우철 위원장님이 함께 농성장을 지켜주며
축 처져 있던 현수막들을 정비해 주셨다.
늘 마음에 걸리던 현수막이 말끔히 정리되어 고마움이 크다.
또 주말임에도 함께 농성장을 지켜주신
허영호 처장님, 김주현 연맹국장님,
그리고 늘 외롭지 않게 함께 노숙해주시는 장미영 국장님,
정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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