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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상견례에도 나오지 않고 노동조합을 피하던 임일순 사장을 드디어 찾았습니다.
노동조합은 28일(목) 오전 강서점에 임사장이 나타난다는 소식(?)을 접수하고 후다닥 준비를 마치고 강서점으로 출동했습니다.
강제발령 거부 투쟁중인 이순옥, 함금남 조합원, 이수암 온라인배송지회장, 강서지회장이 피켓을 들고 임일순사장 앞을 막았습니다.
직원 눈에서 피눈물 빼고, 밀실매각과 폐점을 추진하는 임사장, 그러고도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존경받는 여성 CEO라는 말이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손대는 사업마다 망하고 매출 반토막을 내면서, 직원 숫자 줄여서 MBK에게 이익 남겨주는 임일순 사장.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습니다.
홈플러스를 성장시킨 건 임사장이 아니라 우리 직원들입니다.
누군가가 나가야 한다면 그건 직원들이 아니라 임일순 사장이 되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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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은 앞으로도 현장에 임일순 사장의 방문일정이 확인되면 지역본부에 즉시 보고해주시고, 실제 매장에 방문했을 경우 항의행동을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사장이 받는 월급은 우리 조합원들의 피땀이고 눈물 값입니다.
강제전배 통합운영 직원 줄여 MBK 갖다주고, 안산점 팔아 그 돈까지 MBK 갖다주려는 경영진을 가만두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