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30일차 (0909)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5-09-10 10:38
조회
87

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30일차 (0909)

홈플러스 기업회생 3월 4일 (189일)
국회 청문회 약속 3월 18일 (175일)
MBK앞 농성 시작 4월 14일 (148일)
삭발 (안수용 지부장, 장경란 경기본부장, 이미경 부산본부장, 정승숙 부산부본부장)
지부장 단식 5월 1일 ~ 5월 19일
본부장 및 조합원 연대 단식 4월지회별 약식집회 매일 진행 중

[후원계좌] 카카오뱅크 3333-2110-15854 안수용
(마트노조는 홈플러스 사태해결을 위한 9.13 전국동시다발 총궐기, 11.8 서울상경 투쟁을 계획 중입니다. 동지들의 투쟁기금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뜻깊고 감사한 날이었다.

시민사회단체의 원로 선생님들과 대표님들 127분께서

홈플러스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어주셨다.

책이나 언론에서만 뵙던 분들을

바로 곁에서 만난 것만으로도 벅찼는데,

우리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주시겠다며 직접 나서주신 모습에

가슴이 시작부터 뭉클하게 차올랐다.

깊은 감동과 함께, 죄송스러운 마음까지 들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함세웅 신부님박상근 목사님께서는

홈플러스 문제는 단순한 기업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생존과 상생의 문제라며,

정부가 나선다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씀해 주셨다.

각계를 대표하여

박석운 홈플러스 공동대책위원회 상임대표님

전강자 참여연대 대표님께서도 발언해 주셨다.

“이대로라면 10만 개의 일자리와 지역 경제가 붕괴된다.

대한민국에서 먹튀 문제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

정부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 말씀은 단호했고, 묵직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는 삭발, 단식, 농성으로

온 힘을 다해 싸워왔지만,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해

지쳐가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제 원로 선생님들과

각계를 대표하는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니

다시금 큰 용기와 희망이 피어오른다.

홈플러스 문제가 반드시 해결될 때까지,

우리는 결코 지치지 않고

끝까지 힘차게 투쟁을 이어갈 것이다.

오늘 시국선언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오늘 화요문화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동지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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