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32일차 (0911)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5-09-12 15:46
조회
114
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32일차 (0911)

홈플러스 기업회생 3월 4일 (191일)
국회 청문회 약속 3월 18일 (177일)
MBK앞 농성 시작 4월 14일 (150일)
삭발 (안수용 지부장, 장경란 경기본부장, 이미경 부산본부장, 정승숙 부산부본부장)
지부장 단식 5월 1일 ~ 5월 19일
본부장 및 조합원 연대 단식 4월지회별 약식집회 매일 진행 중

[후원계좌] 카카오뱅크 3333-2110-15854 안수용
(마트노조는 홈플러스 사태해결을 위한 9.13 전국동시다발 총궐기, 11.8 서울상경 투쟁을 계획 중입니다. 동지들의 투쟁기금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째 되는 날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지난 100일을 ‘회생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홈플러스 청산 위기 속에서

10만 명의 노동자와 소상공인들은

언제 길거리로 내몰릴지 모르는 불안 속에서

살얼음판을 걷듯 하루하루를 버텨왔다.

다행히 오늘 오후, 김영훈 노동부 장관께서

우리 농성장을 직접 찾아주셨다.

장관님은 정부가 이 문제를

범정부 차원에서 엄중히 다루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선량한 인수자를 통한 M&A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하셨다.

무엇보다 MBK로 인해 홈플러스가 더 이상 망가지지 않도록

관련 부처와 당사자들로 TF를 구성할수 있도록

대통령께 직접 보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홈플러스 사태가 시작된 3월 4일 이후

부산 집에 단 한 번도 다녀오지 못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장관님께서는

“이번 추석에는 꼭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따뜻한 말씀을 건네주셨다.

나는 장관님의 그 약속을 믿고,

이번 추석만큼은 꼭 부산에서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부디 추석 전에 정부로부터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져,

불안 속에 살아온 홈플러스의 10만 노동자와 소상공인들이

웃으며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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