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점, 직원 중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안전대책 최고수준으로 높이고 통합운영 중단하라

대구 성서점 직원이 24()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졌습니다. 매장에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자가 다녀간 경우는 있으나 직원이 감염된 사례는 처음입니다.

성서점 확진자는 발열증상이 있어 지난주 19일(수)부터 자체 격리를 진행하고 있었고 22일(토)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 결과 24일 확진사실을 확인하고 점포에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성서점은 26일(수)까지 폐점할 계획이며 직원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중입니다.

 

확진자 발생으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당장 최고수준의 대응/대책 시행하라

지금까지는 예방중심의 대응이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대응단계와 관련대책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대응단계를 최고수준으로 높이고 안전을 위한 가장 높은 수준의 대책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노동조합은 23일(일) 이미 회사측에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5가지 대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회사는 이와 관련해 아무런 답변이 없습니다. 이 와중에 확진자까지 발생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강력히 요구합니다. 더 이상 한순간도 늦출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조합 요구를 시행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확진자 발생 이후 필요한 대책을 당장 보완하여 회사에 추가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 판국에 통합부서 전면시행은 미친 짓이다. 매뉴얼도 없는 통합운영 당장 중단하라

확진자 발생으로 더 이상 마트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직원들의 불안과 공포는 물론 업무량 증가로 인한 피로도 역시 극도로 높아져 있습니다. 이 판국에 현장 혼란을 가중시키고 매장을 엉망으로 만드는 통합부서운영까지 시행한다는 것은 미친 짓입니다.

코로나가 아니어도 부작용이 불보듯 뻔한데 매뉴얼도 없는 상태에서 227일자로 전면시행한다면 엄청난 혼란과 더 큰 사고를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통합운영 시행을 무조건 중단해야 하며 이 기간에 회사는 업무매뉴얼을 만들기 위해 노사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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