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를 <부산익스프레스2지회> 신규지회 설립으로 힘차게 시작합니다

2020년 전매장 지회설립을 목표로 세운 홈플지부가 새해를 신규지회 설립으로 힘차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월 12일(일) 부산 익스프레스 조합원들은 설립총회를 열고 <부산익스프레스2지회>를 설립하였습니다. 마트노조로는 156호, 홈플지부로는 84호 지회입니다.

부산익스2지회 지회장은 부전점에서 근무하는 문영주 조합원이, 부지회장은 문현점에서 근무하는 지경진 조합원이 결심해주셨습니다.

 

익스프레스매장 조합원들은 하이퍼매장과 비교도 하기 힘들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듯이 안전교육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싸인으로 떼우고 있습니다.

휴게시간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채 쉬지도 못하고 있으며 주6일근무로 최소한의 삶의 질과 건강권도 보장받고 있지 못합니다.

지금까지는 몰라서 당하고 혼자여서 당했다면 스스로 노동조합을 결성한 이제부터는 당당히 우리 권리를 찾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산은 작년에 전국 최초로 익스프레스1지회를 설립한데 이어 올해는 익스프레스2지회를 설립하는 모범과 성과를 창조하였습니다.

부산본부장을 비롯한 지회간부들이 큰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본부장을 중심으로 지회간부들이 꾸준하게 익스프레스 매장을 방문하며 노력과 정성을 쏟았습니다. 일주일에 몇 번씩 매장을 다니며 직원들을 만났고 간담회를 열고 주체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고선옥 부산익스1지회장님은 이날 익스2지회 설립총회에 함께 하면서 익스프레스 조합원들의 고충과 애환을 들어주며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우리 간부들이 신규지회 설립의 주체가 되어 노력과 정성을 쏟는다면 익스프레스에서도 얼마든지 지회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부산본부 간부들이 실천으로 잘 보여주었습니다.

 

당당한 노동자의 길을 함께 걷게 된 부산익스프레스2지회 모든 조합원 여러분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온갖 차별과 부당한 대우, 열악한 근무조건에 시달리던 익스프레스 직원들 모두가 노동조합과 함께 당당한 노동자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조합도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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