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화) 2020년 임단협 상견례 진행

2020년 임금협약 체결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교섭(임단협 교섭)이 10월 29일(화)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하였습니다.

노사는 이날 오후 홈플러스 서울 강서에 있는 본사 회의실에서 상견례를 열고 성공적인 임단협 교섭을 다짐했습니다.

상견례에는 노사 대표교섭위원을 포함해 교섭위원들이 참가했습니다. 조합측은 대표교섭위원인 주재현 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교섭위원이 참가했고, 사측은 임일순 사장을 포함해 6명이 참가했습니다.

주재현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규직 전환 이후 첫 교섭인데 쉽지 않고 난관도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직원을 위하는 마음을 갖고 머리를 맞대어 잘 해결하자고 밝혔습니다.

우리 힘만큼 현장이 바뀌고 운명이 개척된다!

조합으로 똘똘뭉쳐 한마음 한뜻으로 투쟁하자!

2020년 임단협 교섭의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정규직 전환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단협은 우리가 만들어갈 정규직다운 정규직의 주춧돌을 놓는 교섭입니다. 열악한 처우와 불안한 미래, 골병드는 현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자 새로운 미래의 시작입니다.

우리 노조는 올해 임단협 승리를 위해 여러달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만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한 임단협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스페셜매장과 이커머스 연구토론회를 통해 열악한 현장상황 개선투쟁을 벌였습니다.

또한 10월 22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번 임단협 요구안과 계획을 결정하고 임단협 승리를 위한 지회강화와 1천명 조직확대 등을 결심하였습니다.

또한 중앙위가 끝난 다음날인 10월 23일부터 전국 지회에서 임단협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회장과 간부들의 결심에 따라 조합 가입도 늘어나고 있고 현장 분위기도 활력이 돌고 열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조합으로 똘똘 뭉쳐 한마음 한뜻으로 투쟁한다면 올해 교섭도 승리가 확정적입니다.

 

우리가 하는 만큼 현장은 바뀌고 우리 힘만큼 운명도 개척됩니다.

조합으로 똘똘 뭉쳐 투쟁하는 노동자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2020년 임단협 승리를 위해 똘똘 뭉쳐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투쟁합시다.

 

한편 노사는 11월 7일(목) 1차 본교섭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대표교섭노조인 우리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로 힘을 모아 2020 임단협 투쟁도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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