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화) 중앙위 열어 2020년 임단협 요구안 확정!

노동조합은 10월 22일(화) 2019년 4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2020년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하고 임단협 승리를 위한 조직확대, 강화 계획을 결의하였습니다.

 

정규직다운 임금쟁취, 매각대비 고용안정, 정규직 전환 이후 첫 임단협 요구안 확정

중앙위에서는 정규직다운 정규직을 만들고 매각대비와 고용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요구안을 중심으로 2020년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이 이미 밝힌 것처럼 이번 임단협은 정규직 전환 이후 처음 진행되는 교섭인만큼 정규직다운 정규직을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주재현 위원장은 중앙위에서 노동조합은 올해 초 정규직 전환을 합의하면서 정규직다운 정규직을 만들겠다고, 앞으로 영영 최저임금과는 결별하는 정규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동조합은 이번 임단협에서 그 약속을 증명해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입사 1년이 되면 모두가 조건없이 정규직이 되고 선임부터 주임, 대리까지 자동승진제를 임단협에 박아넣을 것”이라며 “특히 호봉제 쟁취를 통해 정규직에 맞는 임금체계를 반드시 쟁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회 강화, 조합원 1천명 확대 중심에 놓고 11월 마트노동자대회 성사, 임단협 승리로!

중앙위에서는 지회를 튼튼하게, 지회장 결심 높여 2020년 임단협 승리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연말까지 지회 강화와 조합원 1천명 확대를 목표로 전조직이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교섭과 투쟁이 시작되는 만큼 중앙부터 비상한 결심을 세우고 지역본부와 지회가 조합으로 똘똘 뭉쳐 조직확대와 강화를 결의하였습니다.

또한 간부수첩을 적극 활용해 지회별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5분미팅과 현장순회 등 일상활동을 활발하게 벌이는 등 조합원 1천명 확대를 위한 전조직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재현 위원장은 조합원 확대와 일상활동 강화를 통해 지회장과 간부들이 성장하고 지회가 강해져야 한다이를 통해 119일 마트노동자대회에서 더 강해진 우리 힘을 보여주고 임단협 승리를 향해 달려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임금인상 18.5% & 호봉제 쟁취 요구안 확정

한편 중앙위에서는 2020년 임금 관련 18.5% 인상과 호봉제 도입 등을 요구안으로 확정하였습니다. 또한 상여금 300%로 인상, 장기근속자 우대 향상과 교육비 보조 확대 등을 요구하기로 하였습니다.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전환배치와 매각을 제어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사전 합의할 것을 요구하고, 회사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하이퍼 통합운영도 막아내기로 하였습니다.

그 외 지회별 노사협의회 설치, 구내식당 식사 질 개선과 정년연장, 유급총회 연 2회 확대, 익스프레스 주5일제 전환 등도 핵심요구안으로 확정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이번 중앙위에서 임단협 요구안이 확정된 만큼 23일(수)부터 2주일동안 전지회에서 임단협 요구안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빠르면 10월말부터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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