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2020년 임단협 교섭요구 공문 발송… 임단협 시작

2020년 임금협약 체결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교섭(임단협 교섭)이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은 10월 1일(화) 오전 회사에 2020년 임단협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본격적인 교섭절차에 돌입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이번 임단협을 통해 내년 임금을 우리 힘으로 결정하고, 이와 함께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교섭을 진행하게 됩니다.

 

○ 교섭창구단일화 거쳐 대표교섭노조 결정, 10월말/11월초 본격적인 교섭 시작될 듯

우리 노동조합의 교섭요구에 따라 회사는 공문 수령 즉시 노동조합의 교섭요구 사실을 알리는 공고문을 7일간 회사 게시판에 게시해야 합니다. 이 기간에 별다른 이의제기가 없거나 다른 노동조합의 교섭요구가 없다면 회사는 우리 노조를 교섭대표노조로 확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교섭 참여를 희망하는 다른 노조가 있다면 조금은 복잡한 교섭창구단일화 절차를 거친 후 교섭대표노조가 확정됩니다. 이 기간은 대략 1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같은 절차를 마친 후 노사는 대략 10월말이나 11월초에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합니다.

 

2020년 임단협은 정규직화 전환 이후 처음 열리는 교섭인만큼 우리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이번 임단협에서 우리는 향후 5년, 10년의 전망을 밝히고 정규직다운 정규직의 힘찬 시작을 열어가야 합니다.

최저임금과 완전히 결별하는 교섭으로! 조합으로 힘모아 이번 교섭도 승리합시다

우선 최저임금과 완전히 결별해야 합니다.

올해 7월 정규직 전환에 따라 전체 직원의 70% 가량이 현재 선임 1년차입니다. 이들은 내년에 선임 2년차가 되고 새로운 선임 1년차 직원들이 생깁니다.

선임 2년차와 내년에 생길 선임 1년차의 임금이 같을 수 없습니다. 정규직 1년차와 2년차 임금이 어떻게 같을 수 있습니까? 말도 안 됩니다.

선임 1년차는 최저임금과 비슷할지 몰라도 2년차부터는 다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최저임금과 점점 더 멀리 결별하게 됩니다. 필연적입니다.

 

우리가 하는 만큼 현장은 변합니다. 우리가 하는 만큼 세상도 바뀝니다.

누구도 쉽게 하지 못하는 정규직 전환을 5년만에 만든 우리 노동조합으로 힘을 모아주십시오.

홈플러스의 운명을 개척해온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함께 정규직시대도 힘차게 개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