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속보_11] 쟁의지침 2호에 따라 전지회 2시간 이상 부분파업 돌입

노동조합 쟁의지침 2호에 따라 123일부터 전지회가 2시간 이상 부분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동조합은 1월 22일 확대간부 총파업 결의대회를 전국 600여명의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힘차게 진행했습니다. 이날 대회 결의에 따라 전지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하루 2시간 이상의 부분파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첫 포문은 부산본부가 힘차게 열었습니다.

부산본부 9개 전지회는 24일(목) 오후 4시부터 조합원 400여명이 참가하는 파업투쟁을 진행했습니다.

 

오후 4시에 일제히 일손을 놓고 나온 400여명의 조합원들은 매장투쟁을 간단히 진행한 뒤 오후 5시에 센텀점 앞으로 모였습니다.

한껏 기세가 오른 조합원들은 센텀점 앞에서 부산본부 파업결의대회를 진행하며 총파업 투쟁승리를 힘차게 선포했습니다.

 

결의대회의 주인공은 현장간부들과 조합원이었습니다.

지회 간부들과 조합원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질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를 격려하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감만지회가 준비한 카드섹션, 서부산지회와 센텀지회는 몸짓과 율동을, 아시아드지회는 노가바를 선보였습니다.

빛나는 현장투쟁을 만들고 있는 우리 모두가 승리자입니다.

 

최저임금 투쟁의 맨 앞에 서있는 우리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함께 하기 위해 부산지역 정당과 시민노동단체들도 함께 했습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학교비정규직노조, 민중당 부산시당 등이 우리와 어깨 걸고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25일과 26일 전체 지역본부 부분파업 진행

24일까지 부산본부 9개 지회와 서울 남현지회, 제주 서귀포지회가 부분파업을 진행했고, 25일과 26일 모든 지역본부에서 부분파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노동조합은 이길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노동조합으로 힘을 모으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마지막 승리를 향해 노동조합으로 더욱 똘똘 뭉쳐 투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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