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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벌써 이기고 있습니다.
2019년 임금투쟁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조합원들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투쟁으로 지회가 강화되고, 조합원이 늘어나고, 노동조합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비조합원들의 조합가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과 멀리 했던 부서들도 집단적으로 가입하고 있습니다. 쟁의행위 설명회에 조합원은 물론이고 비조합원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간부들이 많은 품을 들이며 노력한 성과가 이번 투쟁을 계기로 봇물 터지듯 솟아나고 있습니다.
지회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회장을 중심으로 간부들이 뭉치고, 간부들의 손을 잡고 조합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투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연일 피켓팅투쟁이 계속되고 후방에서, 식당에서, 휴게실에서 조합원들의 구호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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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28일 투쟁지침 1호에 따라 현장투쟁이 시작된 이후 열흘만에 평소의 5배가 넘는 조합가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영통, 춘천, 광주하남지회에서는 20명 가까운 신규조합원이 생겨났고 진주와 둔산, 센텀, 부천상동, 청주지회에서도 두 자리수의 조합원 확대가 있었습니다.
비결은 간단합니다. 노동조합 지침대로 정확히 투쟁했기 때문입니다.
현장투쟁과 현장순회를 진행하며 비조합원들에게 정확한 교섭소식을 알리고, 조합원 설명회에도 불러서 알려주고, 비조합원들을 직접 만나면서 “언제까지 구경만 할거냐? 힘을 모으자. 이번에도 가입 안 하면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설득하였습니다.
그 결과, 평소에 데면데면하던 직원들이 이번 투쟁을 계기로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속만 태우던 부서들에서 집단적으로 가입하고 있습니다.
투쟁시작 후 10일만에, 조합가입 평소 5배로 늘어!
“바로 지금이다! 이 기세로 몰아치자”
가장 최근에 생긴 막내지회인 광주하남지회는 이번 투쟁을 통해 무려 16명이 새로 가입하는 큰 성과를 냈습니다.
지회장님과 간부들이 꾸준히 현장순회를 하고 비조합원들을 공략하면서 “이럴 때 같이 힘을 합쳐야지 언제 힘 합칠 거냐. 지금 너희 부서 빼고 다 가입했다. 니들은 안할거냐”고 설득했고 결국 그 부서 전체가 가입하는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춘천과 영통지회 간부들도 노동조합 지침대로 활동해서 큰 성과를 만들어냈고, 진주지회는 비조합원들을 1:1로 만나면서 설득한 결과 10여명의 직원들을 신규조합원으로 가입시켰습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하고 있습니다.
승리하는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현장투쟁과 조합원 확대의 기세를 늦추지 말고 더 힘차게 몰아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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