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인수후보 대상…홍콩서 매각관련 설명회 골드만삭스·오리온, 어피니티·롯데 등 합종연횡 움직임도 홈플러스 매각전이 다음달 17일 예정된 본입찰을 앞두고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매각자 영국 테스코는 인수후보군을 홍콩으로 초청해 매각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여기에 막판 인수후보군의 합종연횡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테스코는 지난주와 이번주 초에 걸쳐 인수후보인 KKR, 어피니티에퀴티파트너스,…
[이데일리 7.30] 국민연금과 손잡은 MBK, 홈플러스 인수 힘얻었다
국민연금, 본입찰 전 출자 검토 ‘이례적’ 우리은행 등 인수금융단 투자확약서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민연금이 홈플러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를 돕는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홈플러스 매각 본입찰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MBK파트너스의 인수 펀드에 사전적으로 출자를 결정한 것은 이례적이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민중의소리 7.30] 홈플러스는 왜 오리온을 매각 대상에서 탈락시켰나
참 기구한 운명이다. 묵묵히 매장에서 열심히 일했을 뿐인데, 벌써 네 번째 주인을 맞아야 할 처지다. 그나마 그들이 네 번째 주인을 마주할 수 있을지도 장담하지 못한다. 2006년부터 510일 간의 긴 투쟁으로 영화 <카트>의 모태가 됐던 홈플러스 노동자들, 더 정확히 말하면 한 때 까르푸의 노동자였고, 한 때 홈에버의 노동자였으며, 지금은 홈플러스의 노동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