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31일 오후 7시 기습 부분파업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쟁의행위에 돌입한 지 1주일 만인 이날 울산 동구지부, 울산 중구지부, 울산 남구지부, 부산 감만지부, 부산 센텀시티지부 등 5개 지부 400여명의 조합원은 매장에서 나와 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앞서 홈플러스 노조는 12월30일 지부별 1회 이상, 4시간 이상의 부분파업 지침을 내렸다….
[울산매일 12.31]노사협상 결렬 홈플러스 노조, 하루 4시간 부분파업
홈플러스 노조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 울산본부에 따르면 노조가 지난 4월부터 본사와 ‘0.5시간제(30분단위 근로계약) 폐지’ 등 152개 요구안을 두고 사측과 마라톤 교섭을 해왔지만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30일부터 전 노조원이 하루 4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의 경우 남구·중구·동구 홈플러스 직원 500여 명 가운데 320여 명이 노조에 가입돼 있으며, 특히…
[경기신문 12.30] 사설-홈플러스는 버는 만큼 노동자들도 보호하라
전국의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홈플러스 측은 근로자들에 대해 10분 단위로 계약을 맺는 일명 ‘0.5 계약제’라는 근무 계약을 강요하면서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에 의하면 근로자들의 실제 근무시간은 8시간 이상인데도 7.5시간, 6.5시간, 그것도 모라자 6.4시간, 7.4시간 등의 계약제를 통해 10분 단위로 노동자들의 임금을 깎아먹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