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본부, 동수원점에서 노조탄압 규탄대회 진행

지난 10월 2일 저녁6시, 홈플러스 동수원점 앞에서 “홈플러스 매각하지마라” 경기시민대책위 주최로 ‘홈플러스 투쟁승리 동수원지부 탄압규탄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날 집회에는 우리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조합원들, 정의당.노동당 당원들 6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KakaoTalk_20151002_233410794

KakaoTalk_20151002_233411255
이날 대회에서 민주노총 이상언 경기본부장은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 하였는데도,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고, 대화 조차 응하지 않는다”며 규탄하였고, “더군다나 동수원점에서는 이 매각 국면을 틈타, 조합원에 대한 부당전배와 조합 홍보선전활동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등 조합탄압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KakaoTalk_20151002_233345397

또한 이 날 집회에서 박영미 동수원 지부장은 “본인의 뜻은 아랑곳 하지않고 무리하게 강행한 전환배치는 명백히 조합을 흔들기 위한 탄압”이라고 성토하였습니다. 이어 “조합의 홍보선전 활동도 유인물을 뺏거나 경찰에 신고하는등 있을 수 없는 파렴치한 조합탄압을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규탄대회를 진행한 이후 동수원점 매장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법과 원칙대로, 정해진 회사 매뉴얼대로 절차를 밟아서 일을 하자는 요구가 얼마나 큰 요구라고 조합원들을 괴롭히기에 여념이 없습니까? 동수원 관리자들은 지금이라도 조합원들과 대화하고 변화된 태도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노동조합이 없던 과거처럼 그저 시키는대로 일하던 우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싸울 것입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