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노조 확대 방지” 홈플러스의 부당노동행위 언론에 폭로돼

부당노동행위가 명백하게 밝혀졌음에도
<기억이 안 난다>며 발뺌!
홈플러스 경영진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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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매각 국면에서 노동조합 조직 확대 방지 활 동 등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 습니다. 홈플러스 영업인사본부장은 지난 8월 초 변호사에게 보고하는 듯한 문자를 한 조합원에게 잘못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자 내용에 포함된 조합원 규모는 노동조합에서 조합비 공제를 위해 통보한 공개 조합원 규모로, 이를 기준으로 인사관리팀의 활동 방향을 잡아온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러한 정황만으로도 심각한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예상되는데, 홈플러스는 노무 법인까지 섭외해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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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내용에는 <팀장들과 ER 매니저들 수고 덕분에 조합 확대 방지하고 축소한 것 같다>,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부당노동행위가 드러나 있었습니다.
또한 보도에는 아시아드점 파트장이 보낸 이메일에 <우군화 작업이 시급하다. 간단하게 소주라도 하면서 담소를 나누려면 자리를 마련해야 하는데 경비를 풀어 달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시민들의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본사 뿐 아니라 지역, 점포 차원에서도 부당노동 행위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것입니다. 위 내용은 국정감사에서 언급되어 <홈플러스의 부당노동행위를 고용노동부는 철저하게 조사해 야 한다>고 강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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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홈플러스 측은 <이 본부장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 다>고 해명해 더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기사는 10월 1일 포털 사이트 메인에도 노출되어 많은 시민들이 홈플러스가 저지른 불법행위를 접하였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시급을 100원이라고 올리자고 하면 매번 <회사 가 어렵다>던 홈플러스! 조합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변호사를 사고,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술을 사느라 그랬던 것일까요?

동료직원 여러분! 회사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 입니까?
바로 우리가 단결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 아닙니까?
노동조합으로 힘을 모아냅시다!!!!

경향신문 기사 <“덕분에 노조 확대 방지” 홈플러스 수상한 메시지>
원문 읽기-> http://goo.gl/9A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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