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 돌입!
전 조합원 투표 참여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자!
2015년 임금협상 투쟁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7월 9일 8차 임금교섭에서 노동조합이 교섭 결렬을 선언함에 따라 전 조합원들은 쟁의행위에 대한 의사를 묻는 찬반 투표에 돌입하게 된 것입니다.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노사 교섭이 결렬 될 경우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법적 절차입니다. 조합원들이 쟁의행위에 찬성하고 노동부의 조정이 성사되지 않으면 합법적 쟁의권이 확보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보다 더 많은 조합원이 참여해 투표율을 높일수록, 또 쟁의행위에 대한 찬성율을 높을수록 우리의 단결력을 과시하는 것이 됩니다. 때문에 ‘투표도 투쟁이다’란 말처럼 우리의 힘을 보여주는 과정이니만큼 꼭 투표에 참여해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하겠습니다.
지부가 설치된 점포들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투표소를 설치했으며 첫 날부터 많은 조합원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권리는 우리가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 아니겠냐며 투표소를 지키는 지부 간부들에게 “수고많아요~화이팅!”하고 서로 힘을 북돋아주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은 곳곳에서 매장 선전전도 진행, 조합원 뿐 아니라 점포 직원들을 모두를 만나며 실천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임금교섭 과정에서도 회사는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어떠한 의견도 내놓지 않으면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인내심을 갖고 일괄타결안을 요구한 노동조합의 요구에도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논의 자체가 진전 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하고 선언한 결렬!
이제부터는 우리가 실천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힘으로 우리 임금을 우리 손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더 이상 회사가 노동자들을 업신여길 수 없도록 우리의 힘과 의지를 보여줍시다!!
조합으로 똘똘 뭉쳐 임금투쟁 승리하자!
전 조합원 투표 참여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