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10.7]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공모 보험사 압수수색
홈플러스 고객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시중 보험사들이 홈플러스와 공모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홈플러스 경품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개인정보 9백만 건을 제공받은 혐의로 보험사 두 곳을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보험사들은 홈플러스에서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보험 가입 가능성이 높은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추려 홈플러스 콜센터를 통해 정보제공 동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홈플러스는 이같은 방법으로 보험사에 개인정보를 건당 1,000∼2,000천 원에 팔아 수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수단은 고객들이 정보 제공에 동의했더라도 업체들이 개인정보 거래를 돈벌이로 활용한만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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