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희망퇴직 언론보도에 대한 노동조합 의견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5-03-17 11:01
조회
214
희망퇴직 언론보도에 대한 노동조합 의견서

오늘 2월 7일 희망퇴직의 구체적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2,130명 중 초과인력으로 분류된 241명을 훨씬 넘 어서는 381명을 희망퇴직 처리했다. 초과인력으로 분류된 241명보다 무려 140명 더 많은 인력이 퇴직한 것이다. 이로 인해 점포마다 약 7~8%의 인력 부족이 발생했고, 회사는 이를 단기 인력충 원으로 임시방편식으로 메꾸고 있다.

부울경

희망퇴직전

희망퇴직 희망퇴직후 회사기준

적정인력
적정인력

대비
2,130 381 1,749 1,889

92.59%

숙련된 동료들을 희망퇴직비를 주고 내보낸 뒤 부족한 인력을 다시 임시방편으로 채우는 방식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최근 발표된 사모펀드 MBK의 내부자료조차 홈플러스의 인력효율화를 인정할 정도로 심각한 인력 감축이 이뤄졌다고 한다. 현장에서의 노동강도는 이미 노동자의 생존과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이 다. 회사가 강조하는 '고정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은 결국 노동자들의 희생 위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냈다.

희망퇴직 당시 회사는 인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신청자 중 선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모든 신청자를 무분별하게 퇴직시키면서 도미노 퇴직이 벌어졌다. 이는 명백히 회사의 무책임하고 무계획적인 태도이며, 현장 직원들에게 과도한 업무 부담과 심각한 노동강도의 증가로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오고 있다.

기업회생 과정에서 구조조정 방식은 더 이상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 MBK는 자산 매각이나 사업부 매각, 구조조정 없는 기업회생 방안을 즉각 마련하라.

이전 보도자료들

2025-01-16 [보도자료] 홈플러스, 인력난 속 희망퇴직 폭주…노조 "매각 의심" http://hplu.org/?pageid=2&page_id=14597&mod=document&uid=2552

[보도자료] MBK, 10년 만에 홈플러스 인력 6천명 감소…희망퇴직 폭증 http://hplu.org/?pageid=2&page_id=14597&mod=document&uid=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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