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5 임금교섭 투표율 98.4% 단결로 기업회생에 맞서 홈플러스를 지키겠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5-03-12 10:40
조회
1124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조합원들, 기업회생 앞에 단결로 맞선다

- 98.4% 투표율 기록, 96.5% 압도적 찬성으로 단결 의지 확인

- “홈플러스를 지키겠다”는 조합원의 강한 결의 표출

  • 기업회생 발표 이후 마트노조 가입 급증, 하루 10명이상 신규가입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조합원들이 기업회생 국면에서 강한 단결 의지를 보여줬다. 2025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들은 98.4%라는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 중 96.5%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는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협상에서 단합된 힘을 유지하고, 홈플러스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투표는 지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총 2,267명의 조합원 중 2,230명이 투표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찬성표를 던진 조합원이 2,153명에 달해, 사실상 조합원 대부분이 노동조합에 지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반대표는 77명(3.5%)에 불과했다.

이번 임금협약 찬반투표는 홈플러스의 경영 위기 속에서 노동자들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나선 하나의 분수령이었다. 현재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기업회생을 발표하였다, 구조조정과 점포폐점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서 노동조합은 단결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권리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4일 기업회생 발표 이후 노동조합 가입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평소 하루 한 명 정도 가입하던 조합원 수가 현재는 매일 10명 이상 신규 가입하는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는 기업회생이라는 위기 속에서 노동자들이 마트노조로 결집해 홈플러스를 지키고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안수용 위원장은 “이번 투표 결과는 조합원들이 경영진의 일방적인 결정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일터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고용 안정과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원들이 이번 투표를 통해 보여준 단결된 목소리는 향후 노사관계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측이 노동자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함께 지속 가능한 경영 방안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마트노조는 향후 협렵•외주 업체 직원들까지 조합원 가입과 입점업체 점주들을 조직하여 외연을 확장해서 MBK의 홈플러스 기업회생에 맞서 홈플러스를 지키는 투쟁을 이어갈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홈플러스는 민주노총 소속의 마트산업노동조합과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이 공동교섭을 하고 있으며 두 노조의 투표를 합친 결과로 최종 투표율과 찬성율이 결정된다.

전체 1,31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313
New [총회 - 광전본부 2일차] 전남서 결의대회 개최 “MBK는 회사를 망치고 우리가 회사를 살리고 있다"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광전본부,
admin | 2025.07.18 | 추천 0 | 조회 194
admin 2025.07.18 0 194
1312
New [총회 - 광전본부 1일차] “지키자 홈플러스, 책임져라 MBK”…마트노조 광주지역 조합원 100명 총회 열고 총궐기 결의
admin | 2025.07.17 | 추천 0 | 조회 183
admin 2025.07.17 0 183
1311
New [총회-경기본부 3일차] “MBK OUT” 마트노조, 경기본부 총회서 청산 저지 결의, 17일부터는 광전본부에서 총회 진행
admin | 2025.07.16 | 추천 0 | 조회 122
admin 2025.07.16 0 122
1310
New 홈플러스 폐점 저지 위해 인천 5개 구청장 나섰다
admin | 2025.07.16 | 추천 0 | 조회 109
admin 2025.07.16 0 109
1309
New [총회-경기본부 2일차] "홈플러스 청산되면 끝장"…마트노조, 9월 13일 총궐기 투쟁 선포
admin | 2025.07.15 | 추천 0 | 조회 81
admin 2025.07.15 0 81
1308
New [총회-경기본부 1일차] 동수원점 앞에서 경기본부 결의대회 진행
admin | 2025.07.14 | 추천 0 | 조회 49
admin 2025.07.14 0 49
1307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안수용지부장과 조합원 현장 간담회 2025년 6월 27일
admin | 2025.06.27 | 추천 0 | 조회 229
admin 2025.06.27 0 229
1306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안수용 지부장과 조합원 간담회 2025년 6월 25일~26일
admin | 2025.06.26 | 추천 0 | 조회 337
admin 2025.06.26 0 337
1305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안수용지부장과 조합원 현장 간담회 2025년 6월 22일
admin | 2025.06.22 | 추천 0 | 조회 97
admin 2025.06.22 0 97
1304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안수용 지부장과 조합원 현장 간담회 2025년 6월 21일
admin | 2025.06.21 | 추천 0 | 조회 67
admin 2025.06.21 0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