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대구경북, 익산,순천 지역 총회 진행되었습니다. 2017 조합원 총회 마무리

8월 7일~8일 이틀간 홈플러스노동조합 조합원 총회가 경기, 대구경북, 익산 에서 열렸습니다.

넓은 경기도에서는 버스를 타고 각 지부의 조합원들이 총회장소인 수원으로 모이기도 했습니다.

최저임금 투쟁을 평가하고 전망하며, 혹시라도 최저임금 인상 효과 무력화 시도가 있으면 즉각적인 총파업과 총력투쟁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마트노조를 하루빨리 건설하고 새로운 높이의 투쟁을 준비하기로 했고, 마트산업에 닥쳐올 변화도 우리식 대응전략을 마련하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새로운 시대, 촛불혁명으로 시작한 헬조선 탈출을 위한 세상을 바꾸는 일도 우리가 직접나서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리손으로 우리의 당을 만들고 세상을 바꾸는 노동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헬조선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총회에서는 그 밖에도 조합원들이 모여 기간 지부의 활동을 돌아보며 새롭게 간부도 선출하고, 현장에서 주인답게 살아나가기 위한 많은 방안들을 함께 논의하고 결심했습니다.

이로써 우리 노동조합의 2017년도 조합원 총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바쁜 휴가시즌임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서 큰 결심을 해주신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총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번 조합원 총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조합으로 똘똘 뭉쳐 투쟁으로 쟁취하는 길 만이 우리의 나아갈 길입니다.

우리의 일터를 바꾸는 것도, 우리 사회를 바꾸는 것도 누가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일도 무임승차는 없습니다.

우리는 노동조합을 만들고 일터에서 당당한 노동자가 되었듯이, 우리 손으로 당을 만들고 새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 갈 것입니다.

단결해서 투쟁하는 노동자가 결심하면 못 할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조합원들과 함께 우리의 결심대로 우리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할 것 입니다.

조합원 총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들 드립니다. 함께 손잡고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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