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34일차 (0913)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5-09-14 09:28
조회
5

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34일차 (0913)

홈플러스 기업회생 3월 4일 (192일)
국회 청문회 약속 3월 18일 (178일)
MBK앞 농성 시작 4월 14일 (151일)
삭발 (안수용 지부장, 장경란 경기본부장, 이미경 부산본부장, 정승숙 부산부본부장)
지부장 단식 5월 1일 ~ 5월 19일
본부장 및 조합원 연대 단식 4월지회별 약식집회 매일 진행 중

[후원계좌] 카카오뱅크 3333-2110-15854 안수용
(마트노조는 홈플러스 사태해결을 위한 9.13 전국동시다발 총궐기, 11.8 서울상경 투쟁을 계획 중입니다. 동지들의 투쟁기금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 곳곳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총궐기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홈플러스의 가장 큰 피해자인 노동자와 소상공인들뿐 아니라,

폐점 통보를 받은 15개 매장 주변 주민들과 상인들도 함께했다.

모두가 한목소리로 외쳤다.

“홈플러스 폐점은 절대 막아야 한다!”

이제 홈플러스 문제는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과 지역 경제 전체를 뒤흔드는 사회적 사안으로 자리 잡았다.

며칠 전 김영훈 노동부 장관께서 농성장을 방문해

정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해 주셨다.

또한 선량한 인수자를 통한 M&A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하셨다.

특히 추석 전, 이해당사자와 관련 부처가 함께하는 TF를 구성해

대통령께 보고하겠다는 말씀을 남기셨다.

이에 장관님과 정부의 약속을 믿고,

나는 지부장으로서의 노숙농성은 일단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다.

정부의 구체적인 실천이 나타날 때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 농성장은 그대로 유지하며 투쟁을 이어갈 것이다.

더 나아가 정부가 책임 있게 나서도록 촉구하기 위해

전국 126개 매장을 순회하는 릴레이 현장 투쟁에 돌입한다.

멀고 힘든 길이지만, 현장이 흔들림 없이 단결해야만

홈플러스를 반드시 지켜낼 수 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민주노총,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서 주신 원로 선생님들,

그리고 수많은 연대 동지들 덕분이었다.

깊이 감사드린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 승리의 그날까지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

우리 역시 지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겠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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