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 노동조합 중앙운영위 – 마트노조건설 및 정치세력화 결정!

 

 

2017년 7월 21일

우리 노동조합은 한달여 최저임금 투쟁을 마무리하고, 7월 21일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전국에서 80여명의 중앙위원들이 농성투쟁에서 늘 보던 국회 안으로 모였습니다.

먼저 최저임금 투쟁을 평가하고, 이후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회사 안팎의 상황을 점검하고, 세가지 중요한 결정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11월 마트노조 건설을 잘 준비하기 위해 다시한번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전체 지부별로 조합원들과 준비할 사항들을 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7월 9일 발족한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 소식을 공유하고, 노동자가 직접 정치에 나서야 세상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토론을 진행하고, 전체 중앙위원들이 먼저 입당을 결심하고, 모든 조합원들과 빠르게 토론하고 함께 노동자 직접정치 시대를 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노동조합 4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고 굵게 진행된 간부결의대회에서 울산본부장, 부산본부장님의 호소가 있었고, 우리노동조합 1호 지부장이자 현 서울본부장님이 노동조합 시작부터 오늘까지를 돌아보는 편지글을 낭독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현장에서 당당한 노동자에서, 세상에서 주인되는 노동자로 나서자는 결심을 모았습니다.

이날 중앙위원회에는 국회의원인 김종훈 새민중정당 창준위 상임대표와 서비스연맹 위원장인 강규혁 새민중정당 공동대표님이 함께 오셔서 좋은 말씀도 나누고, 긴 시간 모든 참가자들과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다”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제 7.21 중앙위원회를 시작으로 전체 조합원들과 최저임금이야기, 마트노조 건설이야기, 노동자직접정치 이야기를 모든 조합원들과 깊이 나누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 8월초까지 전국적으로 조합원 총회가 진행됩니다.
우리는 모든 조합원들과 함께 새시대의 주인으로 나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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