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마트노동자 국회 앞 농성1주일

“최저임금 1만원 발목잡는 재벌적폐세력과 싸우겠습니다”

국회 앞 무기한 농성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벌써 1주일이 지났습니다.

1주일동안 전국각지에서 300여명의 조합원들이 농성에 참여했습니다.
여의도 일대 출퇴근 선전전, 국회 앞 자유발언대, 지하철 대시민 선전전, 현수막 행동.
경총,자유한국당, 조선일보 앞에서 규탄집회,
투쟁사업장 동지들의 문화제 및 집회 연대. 농성장에서 교육 및 결의대회

“매장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더 힘들어요.”
“좋은 세상이 저절로 오지 않잖아요. 그래도 보람있어요”

이명박근혜부터 싸워왔던 적폐세력들.
최저임금 오르면 재벌들이 힘들다는 언론들의 공세.
우리는 굴하지 않았습니다.알아서 해줄테니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노동자의 기질에 맞지 않습니다. 우리는 싸울 것입니다.

“유인물을 더 달라. 주변에 알리겠다” 지하철에서 박수쳐주시는
시민들의 응원에 힘이 납니다.
조합원들의 힘찬 구호소리와 유쾌한 웃음과 기세때문에 힘이 납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농성단은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국민들의 우리의 활동을 다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잊지못할 2017년 6월의 여름. 우리는 서로를 똑똑히 기억합니다.
최저임금 1만원 이슈를 확산시킨 3년 전 첫 카트시위.
최저임금 1만원 발목잡는 재벌적폐세력들을 폭로하는 규탄하는 한여름 소나기같은 투쟁.
바로 우리들이 최저임금 1만원을 만들어가는 이름없는 영웅들입니다.

너무나 정당한 민주노총, 마트노동자의 헌신적인 활동과
그것을 지지하는 수많은 촛불국민들이 있기에
우리는 끝내 이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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