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지난 11월초부터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퇴진정국에서 활발한 실천을 벌여왔습니다.
전국 동시다발로 점포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으며, 자체 미팅시간을 조직해 뉴스나눠보기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게시판에서 직원스티커설문을 받았고, 식당에서 시국선언운동도 진행했습니다.
매장안에서만 그치지 않고, 깃발을 들고 지역별 촛불집회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를 보았습니다. 끝까지 버티기로 한 모양입니다.
아직도 정확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는 박근혜를 보니 참담할 따름입니다.
이제 더 적극적인 행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매장을 찾는 고객들과 한마음으로 박근혜 퇴진에 대한 의지를 나눠야겠다는 마음에서
<퇴진하라 박근혜, 재벌도 공범이다> 뱃지를 부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장 앞 피켓시위, 마트노동자 시국선언, 촛불집회 참가에 이어 선택한 항의행동입니다.
박근혜가 즉각퇴진하는 날까지, 홈플러스의 모든 조합원은 가슴에 뱃지를 달고 근무할 것입니다.
단 하루도 참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대답은 명백합니다.
박근혜를 퇴진시키는 그 날까지 매장에서, 거리에서 더 큰 촛불을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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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104423&code=6112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