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 해결 농성투쟁 159일 (0918)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5-09-19 09:01
조회
95
홈플러스 사태 해결 농성투쟁 159일 (0918)
홈플러스 기업회생 3월 4일 (199일)국회 청문회 약속 3월 18일 (185일)
농성 시작 4월 14일 (158일)
삭발 (안수용 지부장, 장경란 경기본부장, 이미경 부산본부장, 정승숙 부산부본부장)
지부장 단식 5월 1일 ~ 5월 19일
본부장 및 조합원 연대 단식 4월지회별 약식집회 매일 진행 중
[후원계좌] 카카오뱅크 3333-2110-15854 안수용
(마트노조는 홈플러스 사태해결을 위한 11.8 서울상경 투쟁을 계획 중입니다. 동지들의 투쟁기금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종호텔지부와 한국옵티칼 하이테크지회 동지들의
‘고공농성 승리! 공동 투쟁문화제’에 다녀왔다.
두 곳은 오랜 시간 고공농성을 함께 이어가며
깊은 인연을 맺었고,
승리를 향해 굳세게 투쟁을 펼치고 있다.
투쟁은 고통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유대와 연대를 만들어 낸다.
옵티칼의 한 동지가 말했다.
“평범한 가족처럼 아침에 출근하고,
주말이면 쉬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투쟁을 시작했는데…
유치원생이었던 아들이 벌써 초등학생이 됐다.”
그 말과 함께 흘리던 눈물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 아팠다.
대통령께서 늘 말씀하신 바 있다.
“먹고 살려고 출근한 길이 죽어서 돌아와서는 안 된다.”
바로 그처럼, 노동자에게 해고는 살인이다.
산재를 예방할 수 있음에도 방치하는 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 했다.
그렇다면, 노동자 잘못이 아닌 외부 요인과
경영진의 실책이 빚은 해고로
가정이 무너지고 삶이 파괴되는 것을
정부가 알면서도 방치한다면
그 또한 미필적 고의살인이 아닌가.
우리가 바라는 건 결코 대단한 게 아니다.
일터에서 땀 흘려 일하고,
쉬는 날엔 가족과 함께하는,
그저 평범한 일상일 뿐이다.
세종호텔의 고진수 동지가 하루빨리 땅으로 내려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투쟁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책임 있게 나서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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