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많이 하신 질문입니다.
연장수당은 노동부에 체불임금으로 간단한 절차를 통해 진정하여 3년치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밀린 연장수당을 받으려면 마땅한 증명자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매일 수첩해 기록하는것도 쉽지 않고, 증거채택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또한 회사가 가지고 있는 증거자료는 사실상 받아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증거자료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남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야근시계’ 를 검색하여 설치합니다.
(안타깝지만 아이폰에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야근시계는 gps 위치저장 기능을 이용해 실제 회사에 언제 출근하고 퇴근했는지와 위치를 정확한 기록으로 남겨둘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어플을 실행하면 현재위치를 보여주는 지도와 함께 하단에 커다랗게 버튼이 두 개 보입니다.
일을 마치고 퇴근하기 전에 둘 중에 한가지를 이용하여 기록을 남기고 퇴근하면 됩니다.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약간의 설정이 필요합니다.
설정탭을 눌러 이동한 후, GPS 사용과 이메일을 보냄에 각각 체크해줍니다.
(GPS사용은 위치를 기록하기 위함이고, 이메일로 보내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는 것과 함께 폰 외부에 남겨둠으로서 자료가 위조되지 않았음을 입증하기 위해서 입니다.)
먼저 근무스케쥴에 정해져 있는 그날의 정상적인 출퇴근 시간을 정해줍니다.
(오픈조,중간조,마감조 등등에 맞춰서)
다음으로 자신의 이메일을 적습니다.
smtp 서버주소는 이메일 제공업체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주소인데 이것을 적어줍니다.
주요 ‘SMTP 서버’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글 Gmail : smtp.gmail.com
네이버 : smtp.naver.com
다음 : smtp.daum.net )
다음으로 이메일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이메일주소를 한 번 더 적어줍니다.
이제 기본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이제 처음화면으로 돌아가서 퇴근할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도장을 찍으면 기록이 됩니다.
‘사진 촬영 후 퇴근’은 사진파일안에 남게되는 사진이 찍힌 시각,장소 등을 이용해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입니다.
※ 사용시 주의할 점 중에 하나!!
가끔 GPS 수신이 잘 안되는 곳에서는 현재 위치가 잘못표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경우 수신이 잘 되는 곳으로 위치를 옮겨, <위치갱신> 버튼을 눌러서 정확한 자신의 위치를 표시(홈플러스 건물) 한 후 퇴근도장을 찍어야 합니다.
조회로 들어가면 그 동안 자신이 남겼던 기록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들은 어플 내 설명서에 잘 나와있습니다.
이 어플은 IT노동조합에서 연장근무와 야근으로 고생하는 이 땅의 수많은 노동자들을 생각하며 도움을 주고자 만들었다고 합니다. 홈플러스에 꼭 필요한 어플이겠죠? ^^
자, 이제 야근시계 어플을 통해서 자신의 근무시간을 손쉽고 정확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보면 어떨까요?
유사시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되찾게 해 줄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용시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지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