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25일 천안상록파크랜드에서 마트산업노동조합(준) 합동간부 수련회가 열렸다.
이번 수련회는 하반기 본조직 출범을 목표로 3사 노조간부들이 단합하고 결심을 높이는 자리로서 마련되었다.
바쁜 근무일정중에도 전국에서 많은 간부들이 모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각 참가자들은 수련회에 참가하는 포부를 밝히며 자신을 소개하였으며, 지역별로 묶여 조편성이 진행되었다.
첫 순서로 현장에서 조직확대와 투쟁경험을 공유하는 사례발표시간을 가졌다.
탄압에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성과를 낸 발표 이어질때마다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어서 민주노총 김종인 부위원장이 올해 핵심과제들을 브리핑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건설로 민주노총을 강화하고, 최저임금1만원 쟁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투쟁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전략사업실에서 조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진행했다.
야외에서는 참가자들의 단합을 위해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다.
저녁에는 마트산업노조 준비위원회의 사업계획 발제와
조별로 현장 및 지역활동 토론을 하는 시간이 알차게 진행되었다.
다른 마트 같은 부서끼리 노동환경을 분석해가며 계획을 그려볼 수 있었고
탄압에 맞서는 투쟁 연대도 결심하는 자리였다.
뒷풀이의 뜨거운 밤을 보내고, 다음날에는 개별노조 프로그램으로
홈플러스 노동조합 중앙운영위원회를 진행했다.
현재 교섭상황을 공유하고 향후계획에 관해 토론하고 결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전체가 모여 전날 조별토론을 발표하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역현장에서 더욱 자주 실천과 투쟁으로 만나자고 마음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5월1일 노동절때 다시 볼 것을 기약하며 1박2일 수련회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