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민주노총 62차 대의원대회에서
최형선 경기본부장 모범 조합원 상 수상
2016년 2월 4일 열린 민주노총 대의원 대회에서 경기본부 최형선 본부장이 모범 조합원 상을 수상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해마다 대의원대회에서 조합원들을 위해 앞장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선정하는데, 우리 노동조합 최형선 경기본부장이 추천을 받아 상을 받게 된 것입니다.
2015년 대의원대회에서는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민주노총에서 모범 조직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형선 본부장은 2015년 홈플러스 매각 대응 투쟁에서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앞장서 투쟁을 조직했으며 투쟁과정에서 표적징계로 해고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매각투쟁을 이끌어 왔으며 해고 기간 동안 노동조합 확대강화와 투쟁 승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부당해고에 굴하지 않고 5개월간 복직투쟁을 진행, 2016년 1월 원직 복직을 쟁취하기도 했습니다. “다시는 부당해고에 눈물 흘리는 사람이 없도록 앞장서 싸우겠다”고 했던 다짐을 실천한 것입니다.
최형선 본부장은 모범 조합원 상을 수상하며 “노조가 있어서 끝까지 싸울 수 있었습니다. 노조가 없었으면 아마 이렇게 복직한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었을 거예요”라며 “그리고 모범 조합원 상은 제가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 노동조합이 받은 상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수상 소감대로, 모범 조합원 상은 한 개인의 상만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일궈내고 함께한 투쟁이 있었기에가능한 수상이었습니다.
우리 홈플러스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고 있습니다. 2015년 모범 조직, 2016년 모범 조합원을 배출한 조직답게 모든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