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2월 27~28일 충남 금산 한 수련원에서 <홈플러스 노동조합 확대간부 수련회>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지부 지부장과 간부들, 지역본부 본부장 및 간부들, 중앙 임원들과 간부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2015년 투쟁을 돌아보았습니다. 또한 2016년,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지역별로 속속 도착한 간부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서로를 반겼습니다. 간부들은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2015년 투쟁 사진전>의 사진들을 돌아보며 감회에 젖기도 했습니다.
수련회는 김기완 위원장의 강연으로 시작됐습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의 2015년 투쟁 평가>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싸워왔는지, 어떤 힘을 발휘했고 어떤한 지점이 한계였는지 공유하고 일치성을 높이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은 강연을 들으며 “우리가 정말 많은 일들을 해냈다”며 놀라워 했습니다.
이어 <2016년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정희 교육국장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2015년 투쟁을 진행하며 가졌던 한계들을 극복하기 위한 방향과 과제들은 참가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우리의 미래를 바꿔내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해보자며 결심을 다졌습니다.
그 결심을 바탕으로 2016년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약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정미화 영등포지부장, 박정화 연수지부장, 손상희 울산경주지역본부장의 대표 발언 속에 우리가 나아갈 길과 결심이 녹아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힘찬 구호로 결심을 모아냈습니다.
명색이 수련회이니만큼 모두가 직접 참여하는 즐거운 프로그램들도 이어졌습니다. 조용한 경남지역본부 사무국장의 노련한 사회가 돋보이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퀴즈대회와 단체줄넘기를 비롯한 여러 게임에 참여하며 모두 웃음을 쏟아냈습니다.
빠질 수 없는 뒤풀이 자리에서 간부들은 그간 나누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밤이 깊도록 더욱 마음을 모았습니다.
1박 2일의 수련회를 통해 간부들은 2015년 투쟁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일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서로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모아내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마음 먹고 힘을 모으면 못할 게 없다!
새해에도 우리 간부들이 앞장서 홈플러스를 더 나은 일터로 바꿔나가자!!”
수련회에 참가한 우리 홈플러스 노동조합 간부들의 결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