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동조합과 홈플러스 주식회사는 4월 22일 오후 4시, 홈플러스 본사에서 2015년 임금 교섭 상견례를 진행했습니다. 이로써 홈플러스 주식회사 설립 이후 2번째로 임금교섭이 본격적 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법적으로 노사는 단체교섭은 2년에 한 번, 임금교섭은 1년회 한 번, 즉 매년 진행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김기완 노동조합 위원장은 상견례에서 <두 번째 교섭이니만큼 시야를 넓게 가지고 교섭을 진행하 면 좋겠습니다>며 <임금교섭 결과를 통해 직원들 도 성취감을 갖고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회사로 바뀌어 갔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교섭을 진행하며 조합원 뿐 아니라 전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요구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우리 홈플러스가 임금교섭을 통해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는 회사가 되는 과정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성환 대표는 <작년 우리 회사가 여러 문제 로 어려운게 많았다>며 <최근 노력들을 하고 있는 데 반응이 좋기 때문에 희망적>이라 말했습니다.또한 <우리 직원들의 이익과 삶의 질 개선, 복리 후생 발전 등 같은 입장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금교섭은 지난 해 임금교섭에서 노사가 확인했듯이 월급제 전환과 임금인상 방안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변화의 정도는 우리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단결의 규모와 질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2015년 임금교섭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큰 계 기가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