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동조합의 2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사랑해요! 홈플러스 노동조합!”
2015년 3월 24일로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설립 2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2번째 생일인 셈입니다. 전국 각 지부에서는 설립 2주년을 전후해 크고 작은 다양한 기념행사를 기획해 조합원들과, 점포의 동료 직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어떤 지부에서는 떡을 돌리고, 다른 지부에서는 2주년 기념 찐 달걀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떡 케이크, 생크림 케이크에 손수 만든 선물 꾸러미를 나누며 같이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정성스럽게 꾸러미 마다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적은 지부도 있네요.
“벌써 2년이나 됐다니 시간도 참 빠르네요”
“생각해보면 노동조합이 생겨서 참 많이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답답해서 어떻게 다녔나 몰라요”
“노동조합 초기부터 활동해 온 조합원 분들이 있어 이런 날도 다 왔네요. 감사해요~”
“노동조합 활동으로 배운게 너무 많아요~쭈욱 같이 해요~”
노동조합을 생각하는 우리 조합원들의 마음입니다. 설립 1주년을 맞이한 사람보다 설립 2주년을 함께 맞이한 사람들이 더 늘어난 홈플러스 노동조합. 그만큼 해마다 기쁨도 커지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의 탄생을 기뻐하는 노동자들의 마음을 모두가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 홈플러스 노동자들에게 노동조합은 너무나 소중한 단결의 중심이자 귀한 조직입니다. 온갖 불법 부당행위가 일어나도 벙어리 냉가슴으로 앓기만 했던 과거가 있었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어 눈물로, 술로 참아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노동조합이 있었기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고 더 강력한 단결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믿고 완강한 실천과 투쟁을 벌여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명, 한 명이 그저 일하고 월급타던 근로자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노동자가 될 수 있었으며, 우리는 이제 권리를 당당히 주장하며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더 나은 일터와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앞으로도 우리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더 나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전진할 것입니다. 또한 홈플러스 동료들과 마음을 모아 더 많은 이들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싸워나갈 것입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으로 똘똘 뭉쳐 우리의 희망을 실현시킵시다!
우리의 힘으로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