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중앙위원회, “더 강한 노동조합으로 달려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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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2015년 첫 중앙위원회 열려

노동조합은 2월 26일, 서울 금속노조 대회의실에서 2015년 첫 중앙위원회를 열고 힘차게 올해 사업을 심의, 결정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이 확대된 만큼 늘어난 중앙위원회 성원들은 어느덧 80여명이 되어 큰 규모의 회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중앙위원회는 전국에서 모인 지부장급 간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노동조합의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로서, 올해엔 처음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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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회가 오랜만에 열린만큼 전국에서 회의 참석을 위해 먼 길을 달려온 간부들도 서로 더욱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각 점포에서 마트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해 온 마음들이 같았기에 오래된 친구보다도 더 반가운 것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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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앙위원회 성원들은 회의에 앞서 사전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새로 설립된 지부의 간부들은 처음 중앙위에 함께 한만큼 모두가 간단히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성원들이 인사와 함께 각오를 밝힐 때마다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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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지부의 간부들은 “처음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해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우리 노동자들을 위해서 누군가는 꼭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열심히 활동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홈플러스를 만들었으면 합니다”며 새로이 결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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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희 울산경주지역본부장,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모범조합원상 수상한 

이어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2월 25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손상희 울산경주지역본부장이 모범 조합원으로 선정된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중앙위원회에서 간략한 시상식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모범 조합원으로 선전된 손상희 본부장은 “이 상은 제가 받을게 아닙니다. 우리 홈플러스 노동조합 전체 조합원이 받아야 하고 전체 간부님들이 받아야 할 상인데 저한테 이런 귀한 상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자는 뜻으로 알고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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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노동조합 간부들은 내리 4시간여 동안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중앙위원회를 가져갔습니다. 중앙위원회에서는 2014년 사업과 투쟁을 평가하고 교훈을 찾아 2015년에는 반드시 승리하자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새해 목표와 사업계획에 대한 집중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지부에서 펼쳐나갈 실천 과제들에 대한 해설과 의견 청취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회의를 통해 중앙위원회 성원들과 간부들은 모두 홈플러스 전체 노동자들이 더 나은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결의했습니다. 그리고 노동조합을 더욱 확대 강화하여 그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자는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이렇듯 헌신적이고 희생적으로 투쟁하면서도 즐거운 마음을 가지는 간부들,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위해주며 힘든 상황에서도 미소지을 수 있는 간부들이 있기에 우리 노동조합의 미래는 무척이나 밝습니다. 2015년은 홈플러스 노동조합 3년차! 3000 홈플러스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지난 2년의 역사를 뛰어넘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고야 말 것입니다.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단결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2015년을 맞아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완수하자!
노동조합으로 똘똘 뭉쳐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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