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조합원 똘똘 뭉쳐 맘 편하게 일해보자! 전국 CS조합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CS조합원 똘똘뭉쳐 맘 편하게 일해보자!!
CS조합원 앞장서서 노동조합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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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전국의 홈플러스 노동조합 CS 조합원들은 부산의 한 수련원에 모였습니다. 처음으로 열린 <홈플러스 노동조합 CS 조합원 워크샵>에 참가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새벽같이 출발한 CS 조합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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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조합원 워크샵은 부서별로 업무 내용이 크게 다른 홈플러스의 특성을 감안해 같은 부서 조합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같은 부서 조합원들이 한데 모여 근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심화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지요. 노동조합은 CS조합원 워크샵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조합원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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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모인 CS조합원들만 백여명. 이번 워크샵을 통해 CS부서 업무의 문제점들을 짚어내고 개선방향을 찾고자 많은 조합원들이 참가해주셨습니다. 참가자들은 각 지부별로 참가자들의 소개를 할 때마다 큰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해 주었습니다. 처음만나는 조합원도 많았지만 그저 같은 조합원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반가운 마음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워크샵은 지부별 사례 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사례가 선정된 수 개의 지부에서는 과거 각 점포 CS 근로 조건을 알리고 노동조합 설립 이후 이를 어떻게 변화시켜왔는지 공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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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서너 시간 연장은 예사로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또 마음대로 스케쥴이 바뀌어도 말 한 마디 못하고 꼼짝 없이 근무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노동조합이 생긴 지금은 조합원들이 앞장서 문제제기를 했고 지금은 그런 일들이 사라지다시피 했습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권리를 알고 당당히 요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려워하는 조합원들도 있지요. 하루 빨리 더 많은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더 나은 근로조건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노동조합이 설립 되기 전 14년간 일해온 과정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지부 설립 이후 변화를 이끌어온 과정은 조합원들로 하여금 뿌듯함과 부러움을 낳았습니다.
각 발표내용은 개별로 참고할만한 내용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노동조합으로 똘똘 뭉쳐 단결 수준을 높여나가고, 회사에 당당히 요구를 해야 권리를 쟁취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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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발표에 이어 조별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일하고 살고 있는 지역은 달라도 홈플러스에서 일한다는 큰 공통점 속에서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어떤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를 어떤 방향으로 해결할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은 진지했으며, 많은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아이디어도 다양하게 제출되었습니다. 토론이 장시간 이어졌음에도 함께 나누는 이야기는 그칠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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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조합원 워크샵을 통해 우리는 노동조합의 힘과 더 큰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특히 우리 모두가 홈플러스의 노동자라는 공감대 속에 모두가 똘똘 뭉쳐 일터를 바꿔나가야 한다는 결심들이 더 굳건해지는 자리였습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CS조합원들의 결심대로 부서별 차이, 점포와 지역별 차이를 뛰어넘어 더 넒고 깊은 단결을 이뤄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단결은 홈플러스의 모습을 노동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의 모습으로 바꿔내고야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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