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설명회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

1월 16일까지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조합원 설명회 진행
극적타결 이후 조합원 가입, 신규 지부설립 준비 폭발적으로 늘어나

1월 9일 새벽 1시 총파업 돌입 직전에 극적으로 타결된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설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홈플러스노동조합은 1월 9일 총파업 투쟁 준비에 집중되었던 모든 업무를 전조합원 설명회와 전조합원 찬반투표 준비로 전환하고, 즉시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조합원 설명회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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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설명회는 지부가 있는 매장은 지부별로 진행하고, 개별조합원은 잠정합의안 해설서 우편물 발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2일 전남순천 지부를 시작으로, 부산, 울산, 경남, 대전, 인천, 서울, 경기 수원, 강원강릉, 경북영주 등 전국 지부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노동조합 김기완 위원장과 주재현 사무국장, 최대영 회계감사를 중심으로 한 조합 중앙간부들은 즉시 전국 출장길에 올랐고, 1월 16일까지 전 지부 조합원 설명회를 뜨거운 열기속에서 진행했습니다.

조합원 설명회 자리는 투쟁으로 단체협약을 쟁취한 조합원들의 자부심과 열기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1월 8일 재개된 마지막 교섭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15시간의 마라톤 협상과정과 내용을 가감없이 전달했습니다. 회사측의 마지막 입장과 최종입장 변화 과정과 내용이 상세히 설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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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단체협약 체결이 갖는 의미와 12월 24일 단체행동 돌입시작부터 1월 9일 총파업 준비까지 있었던 여러 가지 변화된 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단체협약 쟁취투쟁 과정에서 난무했던 각종 유언비어와 사실관계, 조합대응 등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또한 홈플러스노동조합 투쟁기간에 있었던 국회, 언론, 민주노총, 시민사회 등 각계의 움직임과 홈플러스 동료들의 다양한 반응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단체협약 조인식 절차와 전 조합원 실천에 대한 제안과 결심도 함께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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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123개 조항에 달하는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항목별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해설이 있었으며, 조합원들의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지고 조합원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교섭과정과 회사태도, 단체협약 체결로 생겨날 새로운 변화들, 홈플러스노동조합 조합원들의 단결된 모습과 각계의 반응, 노동조합으로 모이고 있는 뜨거운 가입열기에 대해 모두 확인하는 자리 였습니다.

전체 조합원들은 설명회 이후 1월 17일부터 ‘전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찬반투표를 통해 과반이상 투표 과반이상 찬성 결과가 나오면, 회사측과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게되고, 이번 단체협약은 법적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투쟁으로 쟁취했다 노동조합 강화하자!’

조합원 설명회 자리에서 가장 많이 울려퍼진 구호입니다.
모든 조합원은 1500 조합원의 똘똘뭉친 단결투쟁의 힘으로 이번 단체협약을 쟁취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조합원이 더 늘어나고, 노동조합으로 똘똘뭉치면 우리가 못할 일은 없다는 것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조합원이 5000명, 10000명으로 늘어나고, 조합으로 똘똘뭉치면 더 빠른시간에 더 많은 변화를 우리 힘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도 모두 갖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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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동조합은 먼저 나선 1500 조합원들의 힘으로, 조합설립 10개월 만에 123개 조항의 첫 번째 단체협약을 갖게 되었습니다.
먼저 용기를 내고 흔들림없이 단결투쟁에 나선 자랑스러운 홈플러스노동조합 조합원 여러분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1월 9일 극적 타결 소식이후 많은 분들이 조합원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1월 12일 부산에서는 새로운 지부가 설립되었습니다. 전국의 많은 매장에서 가입문의와 지부설립 문의가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조합원이 아닌 홈플러스 동료여러분, 더 이상 망설일 것도 두려울 것도 없습니다.
노동조합으로 모인 힘 만큼 우리는 바꿔낼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노동조합과 함께 우리의 힘으로 홈플러스의 내일을 만들어 갑시다.
할 말은 하고, 부당한 일은 바로잡고, 더 이상 억울한 일은 참지 말고 살아갑시다.
인간답게 일하고, 사람답게 행동하며, 당당하게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 갑시다.

‘우리 힘만큼 바꿀 수 있다. 노동조합 강화하자!’

단체협약 체결로 이제부터 더욱 안정적이고 왕성한 노동조합 활동이 시작됩니다.
홈플러스노동조합으로 우리의 힘을 모읍시다.
노동조합으로 모인 힘만큼 우리는 바꿔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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