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12.09] 홈플러스 강릉점 노조 소비억제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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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강릉점 노조 소비억제운동

“사측 해고자 고통 가중”
시민사회·노동단체 연대

속보= 홈플러스 강릉점의 비정규직 직원 해고 조치(본지 12월 7일자 3면)와 관련, 노조원들이 ‘소비 파업’에 돌입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는 9일 강릉시 옥천동에서 ‘홈플러스 강릉점 소비파업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서 원직 복직 판결이 나왔지만 사측은 이에 불복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고 해고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해고자 원직 복직을 위해 노동, 시민사회단체, 정당들과 함께 사측을 상대로 한 소비억제운동인 소비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해고자들이 원직 복직될 때까지 홈플러스 강릉점에서 장을 보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내용의 강릉시민 1만인 소비자 권리선언에 시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지역 중소상인들과 함께 홈플러스 주말 휴무 도입 요구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동조합 등은 이달 31일까지 강릉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내고, 지역 20여개 단체들과 함께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릉/김우열 woo96@kado.net

*기사원문 보기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58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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