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서울에서 1차 확대운영위원회 개최
각 지부 대표자들 단협승리와 조직확대 결의
지난 9월 3일 오후 1시, 영등포의 한 카페에서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확대운영위원회를 진행했습니다. 확대운영위원회는 전국의 지부 대표자들까지 함께하는 회의로서 설립 이후에 처음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대표자들은 각 지부 소식들을 공유하고 조직사업과 기획 사업을 중심으로 논의를 가져나갔습니다.
먼저 1>조직사업 및 추석투쟁 보고 2>단협 상견례 보고 3>강릉 투쟁 보고 4>상반기 결산 보고
등의 보고안건에서 의견을 나누고 1>교섭요구안 논의의 건 2>단협 투쟁 계획 논의의 건 3>조직확대강화 사업 논의의 건 등 논의안건을 화두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추석 투쟁의 경우 사측이 노골적으로 불법행위를 진행하지는 못하게 된 것 같다는 의견들이 모아졌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부가 없는 곳에서는 불법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 하루 빨리 근절할 수 있도록 더욱 조합원들의 힘을 모을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또한 단체협약과 관련한 진행상황과 내용을 심도 있게 공유하였습니다. 단체협상이 수 개월의 장시간에 걸쳐 진행되는만큼 호흡을 길게 가져나가면서도 치밀하게 준비해나가야 한다는 의견들이 모아졌습니다.
결산보고를 통해서는 그간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상세하고 투명하게 보고해 재정 관리도 철저히 해나가자고 결정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의 재정은 조합비를 비롯한 다양한 수입 내역과 지출 내역 등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아울러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지역별 조직확대 사업 또한 주요한 의제였습니다. 노동조합의 힘은 더 많은 노동자들이 조합원으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뭉칠 때 더욱 커집니다. 곧, 노동조합의 조직확대는 노동자들의 자체 요구에 의한 강화 사업이자, 더 다양하고 많은 요구들을 실현시키기 위한 필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그만큼 조직확대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인 것이지요.
앞으로도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노동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대표자, 간부들부터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