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동조합 10번째 지부 탄생!!
서울 금천지부 설립!!
홈플러스 노동조합의 10번째 지부가 탄생했습니다. 지난 7월 18일 오후, 서울 금천점 조합원들이 총회를 진행하여 정식으로 서울 금천지부가 출범한 것입니다.
계속되는 장마로 우중충하게 비만 뿌려대던 서울의 날씨도 이 날만은 맑게 개어 총회에 참석한 이들도 덩달아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이 날 서울 금천구 모처에서 진행된 총회에는 30명의 조합원들과 김기완 홈플러스 노동조합 위원장,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서울본부 간부들이 참석해 지부 설립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금천점의 조합원들은 그간 수 차례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홈플러스 직원들의 열악한 처우와 이에 대한 개선 방안, 지부 설립의 필요성을 토론해 왔습니다. 조합원들의 어려움은 어느 점포나 한결같으면서도 또한 점포마다의 특색(?)있는 문제점들이 꼭 있었습니다. 금천점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점포의 문제는 지부를 설립해 대책과 개선방안을 찾아내고 굵직한 직원들의 처우문제는 전 조합원의 힘으로 해결해 나가는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해 왔습니다.
성원 점검을 통해 총회 성사를 선포, 지부장 및 지부 간부들에 대한 추천 과정을 밟았습니다. 이어 후보 유세가 이어지고 정식 투표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 결과 금천점의 지부 간부들은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힘 있게 지부 사업을 펼쳐낼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또한 민주노총과 지역 연대단체들도 금천지부 설립을 축하하며 우리의 처지를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바꿔나가자며 단단한 연대를 약속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홈플러스는 10번째 지부를 설립하였습니다. 지부 설립은 기본적으로 노동조합의 체계를 세우고 조합원들의 단결력을 극대화하는 과정입니다. 곧, 홈플러스 노동조합의 힘도 지부가 설립될 수록 더욱 강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힘으로 스스로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