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쟁의지침 4호] MBK 부동산투기 규제법 제정에 모두의 힘을 모읍시다

노동조합은 폐점매각에 맞서 고용안정을 지키고 임단협투쟁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쟁의지침 4호를 발표했습니다.

쟁의지침에 따라 노동조합은 지금부터 MBK의 부동산투기 규제법 제정을 위한 전구성원 서명운동에 돌입합니다.

이번 서명운동은 조합원은 물론이고 동료직원들과 협력/외주직원, 온라인 배송기사, 입점업체 등 홈플러스 모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홈플러스민주노조연대’의 이름으로 홈플러스일반노조와도 함께 진행하며 노동조합 지회가 없는 매장에서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합원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조합이 있건 없든 상관없이 모든 매장에서 진행하며, 홈플러스에서 일하는 모든 구성원들을 MBK 부동산투기 규제법 제정운동으로 모아낼 것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제동걸린 폐점매각, MBK의 부동산투기는 성공할 수 없다

안산점 페점이 사실상 무산된 이후 궁지에 몰린 MBK와 경영진이 연이어 자산유동화(폐점매각)를 발표하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국회, 지자체, 진보적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가 홈플러스 폐점매각과 MBK의 부동산투기 문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계점 폐점을 국회의원이 나서 반드시 막겠다고 선언했고, 진보정당에서는 사모펀드의 부동산투기를 규제하는 법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정치권과 전문가,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토론회를 열고 법안 제정을 준비중입니다.

 

부동산투기 규제법 제정에 온힘을 모으자

MBK가 다시는 매장을 허물고 부동산투기를 하지 못하도록 규제법 제정에 모든 힘을 모읍시다.

MBK와 부동산개발업자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우리 투쟁을 지지하고 힘을 모아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힘을 모으면 우리가 이깁니다.

고용안정 보장과 자산유동화 중단, 임단협투쟁 승리까지 전구성원의 힘을 모아 달려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