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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담보로 돈빌리고 아무 책임도 안지는 파렴치한 MBK
■ 배당금으로 순이익 몽땅 빼갈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나몰라라
■ MBK 부채와 이자 갚느라 발생한 자금부족, 왜 직원에게 떠넘기나?
■ MBK가 투자해야 해결될 일, 1조원 투자약속 즉각 이행하라
부동산투기에 눈이 먼 MBK가 홈플러스 전체를 위기에 몰아넣었습니다.
폐점매각에 눈이 먼 MBK는 사기에 가까운 투자의향서를 부동산개발사들에게 배포해 개발거품만 잔뜩 부풀려 놓았습니다.
19년 리츠상장 실패에 이어 올해 MBK가 추진중인 2차 폐점매각계획조차 직원들과 국민들의 압도적인 반대여론에 부딪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무능하고 파렴치한 MBK와 꼭두각시 경영진은 이 책임에서 벗어나고자 신용등급 하락과 자금부족을 들먹이며 직원들을 협박하고 조합에게 매각무산 책임을 덮어씌우려 하고 있습니다.
○ 애초부터 MBK와 경영진이 자초한 위기
홈플러스 위기의 책임은 홈플러스를 담보로 5조원을 빚을 내어 인수한 MBK에게 있습니다. 그 빚과 이자를 갚으라 홈플러스는 아무리 벌어도 곳간이 비는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MBK는 이 돈을 갚고자 50여개 매장을 묶어 파는 리츠상장을 시도했다 실패했고 차선책으로 올해 무리한 폐점매각을 밀어부쳤다가 이 역시 좌초 직전에 있습니다.
안산점 폐점매각이 직원들과 지역여론의 압도적인 반대와 안산시의 부동산투기규제 조례제정으로 철퇴를 맞기 직전이고, 둔산점과 대구점은 이미 폐점매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해당 지회 조합원들의 선봉적인 투쟁과 전직원의 힘이 모여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MBK의 꼭두각시이자 무능한 경영진은 MBK의 폐점매각 계획만 믿고 손을 놓고 있다가 계획이 좌절될 위기에 처하자 멘붕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을 협박하고 조합에 책임을 떠넘기는 대자보와 선전메시지를 하루가 멀다하고 내놓는가 하면, 부채상환할 돈이 없고 은행대출마저 힘들다는 무능함마저 서슴없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 폐점매각이 아니라 MBK 1조 투자가 답이다
MBK의 폐점매각계획은 사실상 무산 직전에 놓여 있습니다.
전직원의 압도적 여론이 형성되어 있고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투기 규제의지와 지자체의 규제대책이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MBK와 경영진은 홈플러스를 담보로 한 투기놀음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MBK는 자신들이 진 인수빚을 자기가 책임져야 합니다. 홈플러스에게 떠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경영진은 MBK의 꼭두각시짓을 그만 두고 직원과 회사의 편에 서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폐점매각 말고도 자금문제 해결 방법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약속한 1조원 투자약속 이행을 경영진이 나서서 적극 요구해야 합니다.
위기를 구하는 힘은 전구성원의 단결된 힘에 있습니다.
우리의 단결은 바위를 치는 계란이 아니라 바위도 뚫는 낙숫물입니다. 하나로 뭉친 우리는 꼭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