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36개점 폐점시 실업 33만, 손실액은 약 10조원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5-06-02 20:01
조회
97
홈플러스 36개점 폐점시 실업 33만, 손실액은 약 10조원
홈플러스 부천중동점, 동김해점, 둔산점 등 매장이 폐점하면서 사회적으로 관심이 이목되었습니다. 이후 폐점에 대한 각종 논문들이 발표되었으며 논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논문들에 의하면 대형마트 1개 매장 폐점시 직접 고용인원 945명, 3km 이내 7,898명의 고용이 감소되고, 연간 약 2,700억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며, 주택가격은 25~33%까지 하락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점포 폐점이 단순히 하나의 점포가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매우 위험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MBK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홈플러스의 청산계획을 멈춰야 하는 이유입니다.
계약해지 점포, 계약할 의지가 있다면 전환배치 신청 받아야 한다!!
지난 5월 29일, 회사는 10개 점에 대한 추가 계약해지 통보를 하였습니다. 이후 부천상동 폐점(7/31) 이후 계약해지 통보된 점포로의 전환배치가 중단되었습니다.회사는 계약해지는 계약을 하기 위한 사전적 조치일뿐 폐점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회사가 진정으로 계약해지 점포의 폐점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면 직원들이 원하는 점포로의 전환배치를 수용해야 합니다.
투쟁으로 점포를 지키기 위해 나선 조합원들
임대료 협상이 안된다는 이유로 27개 매장에 대한 계약해지를 통보하였습니다. 지역에서 매출이 높은 점포까지 포함되어 매우 충격을 주었습니다.이는 회사가 임대료 협상을 홈플러스의 장기적인 영업계획속에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MBK에게 도움이 되냐 안되냐의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회가 설립된 점포들은 우리 점포의 폐점을 막기 위해 투쟁에 나섰습니다. 먼저 6월 2일 점포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으며,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점포의 폐점을 막기 위해 투쟁할 것입니다.
우리 회사,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요즘 “기업회생 이후에도 회사가 계속 흔들리고, 급여나 퇴직금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모르니, 차라리 빨리 폐점하고 위로금이나 받고 퇴직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불과 얼마 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을 때를 떠올려보십시오.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금액의 위로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자는 전체의 18%에 불과했습니다. 그마저도 대부분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조합원들이었습니다.
우리 중에 ‘월급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홈플러스가 필요합니다.
일부 소수는 당장 퇴직해도 생계에 여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퇴직을 해도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다시 일자리를 찾아야만 합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지금 회사를 떠난다고 해서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현실은 냉정합니다. 우리는 다시 연차도 마음대로 못 쓰고, 근로기준법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5인 미만 사업장에 들어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우리가 ‘홈플러스를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경험으로 압니다. 노동조합이 없던 시절, 우리는 30분, 1시간씩 연장근무를 해도 단 한 푼의 야간수당 없이 '봉사'해야 했습니다.
홈플러스가 변한 것은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노동조합이 생겼기 때문에 바뀐 것입니다. 우리 싸움의 성과입니다.
이제 우리가 홈플러스를 지키지 않는다면, 그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조합도, 근무조건도, 일자리도.
그래서 우리는 함께 홈플러스를 지켜야 합니다.
누가 대신 지켜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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