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 기업사냥꾼 MBK는 안된다” 푸르덴셜과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든 MBK 규탄 1인시위 시작

○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이하 홈플러스지부)가 푸르덴셜생명과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나선 “악질 기업사냥꾼 MBK”를 규탄하는 시위를 13일(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 홈플러스지부는 13일 점심시간에 푸르덴셜생명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홈플러스지부는 “MBK가 인수 5년만에 홈플러스를 거덜냈다”며 “기업사냥꾼 MBK가 푸르덴셜생명과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 이들은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무려 1조 9천억원이 넘는 자산을 매각하고 3년간 배당금만 1조 2천억원을 가져갔다”며 “업계에서 알짜배기 기업으로 손꼽히는 푸르덴셜생명과 이베이코리아도 이 꼴이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덧붙여 “기업사냥꾼이 손을 댄 기업 노동자들은 망신창이가 된다. 홈플러스를 봐라. 5년간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으로 5천명의 인력이 줄어들었고 직원들의 노동강도는 훨씬 높아졌다”며 투기자본 MBK를 비난했다.

○ 홈플러스지부는 앞으로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푸르덴셜생명과 이베이코리아 본사 앞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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