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은 골병, 매장은 개판, 고객은 불만” 누구를 위한 통합운영인가?

이컴 결품 관리 때문에 우리는 죽으라는 거냐?

이커머스 결품관리에 필요한 것은 통합운영이 아니라 인력 채용입니다.

이커머스 매출이 오르면 이커머스 직원도 채용하고 물건을 진열할 영업직원도 채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회사는 매출은 올리고 싶고 인건비는 줄이고 싶으니 인력채용이 아닌 통합운영을 들고 나왔습니다.

아무리 쥐어짜도 사람이 할 수 있는 노동의 양은 한계가 있습니다. 분업화되고 전문화되어 있는 현 제도를 없애고 통합운영으로 바꾸게 되면 현재의 장점도 사라지고 회사가 의도한 목적도 달성할 수 없습니다.

 

통합부서 업무효율화? 스페셜도 실패, 이마트도 실패했다

오죽하면 이마트도 도입했다가 확대를 중단했겠습니까?

매장은 엉망이고 자연히 고객불만은 높아집니다. 이렇게 해서 매출이 떨어지면 책임은 누가 집니까? 결국 매출 대비 인력기준 운운하며 인력만 더 줄일 것 아닙니까?

통합부서운영은 스페셜매장도 실패한 정책입니다.

업무간소화를 통해 노동강도를 줄이겠다고 했지만, 상품무게는 증가하고 진열업무는 하이퍼와 다를 바 없이 인력만 줄었습니다.

통합운영으로 인한 매장이 개판이 되니 기존부서 직원들에게 일할 시간은 주지 않으면서 책임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통합운영 중인 스페셜매장 직원들은 “다른 부서에서 온 직원이 얼마나 제대로 일을 하겠어요? 진열하고 물건이 남으면 어찌해야 할지 몰라 여기저기 쑤셔 놓기도 하죠. 재고는 뜨는데 어딨는지 못 찾아요”라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장사에는 관심 없는 무책임한 경영진!

노동조합으로 힘을 모아 홈플러스 지켜내자

장사는 되든말든, 직원들은 죽든말든, 회사야 성장하든 말든 인력만 줄여 포장만 잘해서 팔기 좋게 만들려는 것입니다. 온갖 입에 발린 말로 속이려 해도 가릴 수 없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압니까? 통합운영은 회사를 망치는 길입니다.

시범점포만의 문제도 아니고 통합부서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이미 스페셜매장과 이마트에서 증명되었습니다.

경영진이야 팔고 나가면 그만이지만 우리는 다릅니다.

장사 잘해서 먹고 살아야 하고 자식도 키우면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다녀야 합니다.

우리 회사, 우리 손으로 지켜내야 합니다.

 

조합으로 힘 모아 통합운영 철회, 임단협 승리까지 달려가자

2020년 임단협 교섭이 시작되었습니다.

최저임금과 완전히 결별하는 정규직이 되어야 합니다. 골병들지 않는 일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일자리도 튼튼히 지켜내야 합니다.

 

매각만을 생각하고 회사와 직원은 안중에도 없는 회사에 맞서 우리 권리도 지키고 일자리도 지켜냅시다.

조합으로 힘을 모으면 이길 수 있습니다.

조합으로 똘똘 뭉쳐 임단협도 승리하고 하이퍼매장 통합운영도 막아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