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 HDS 부서토론회 보고]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난 HDS 업무간소화

임일순 사장이 지난 725일 기자들 앞에서 현재 10개인 스페셜매장(HDS)2021년까지 7080개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 발표대로 스페셜매장이 전면화되면 더이상 다른 매장 문제가 아니라 우리 매장 문제, 나의 문제가 됩니다.

스페셜매장은 오픈 1년 만에 거짓말매장, 21세기 노예매장으로 전락했습니다.

오픈 당시 회사가 약속한 업무간소화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업무간소화를 이유로 인력을 30명에서 많게는 50명까지 줄였지만, 매장운영은 예전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스페셜매장이라고 이름은 붙였지만 실상은 인력 줄이고 인건비를 줄여서 수익률을 높이려는 몹쓸 매장에 불과합니다

 

  • 팔레트 진열, 동선진열과 연관진열 철수, 영업시간 매장 손보기 중단, RRP 진열, 행사 4주 진행, 통합스케줄 약속 등등업무간소화 약속 하나도 안 지켜져

 

7월 22일(월) 스페셜매장 부서연구토론회에 참가한 직원들의 증언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거짓말도 이런 거짓말이 없습니다.

팔레트 진열, 동선진열과 연관진열 철수, 매장손보기, 1-Inch 운영금지 등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POG상 운영되는 견본품만 운영하고 행사구분과 결품 등 별도 인디케이터를 운영하지 않기로 한 약속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픈 때는 행사를 4주마다 진행한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는 곳은 없습니다. 심지어 매주 행사를 진행하는 매장도 있습니다.

통합스케줄은 더 가관입니다. 업무변경을 하루에 2회 이내로 제한했지만 지켜지는 곳은 없습니다. 심지어 하루에 5~6번이나 업무를 바꾸며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농산에서 시작해 가공-GM-유통-포스-가공까지 근무시간 8시간 동안 5번이나 업무가 바뀌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인력은 수십 명이 줄었습니다. 업무간소화를 이유로 30명에서 50명가량 인력을 줄였지만 업무가 줄어든 곳은 없습니다.

“아침 미팅 때마다 인력시장에 팔려가는 기분”이라는 참담함을 토로하는 참가자들도 많았습니다.

 

  • 신규 오픈 예정된 남현점에서 거짓말 설명회똑같이 진행
  • 스페셜매장 업무간소화 즉각 시행하라

 

뻔뻔해도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습니까? 1년 전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쳐놓고 아직도 거짓말 설명회를 똑같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추석전 오픈을 계획 중인 서울 남현점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회사는 1년 전 자료를 띄워놓고 거짓말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업무간소화가 이렇게 저렇게 진행되니 인력 50여명을 감축하겠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말이 좋아 스페셜매장이지 결국은 인력 줄여서 수익을 내려는 몹쓸 매장에 불과합니다.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업무간소화 약속을 지키든지 아니면 인력을 원상복구해야 합니다. 특히 약속 이행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매장 오픈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노동조합으로 힘을 모아 함께 바꿔 갑시다. 현장투쟁을 통해 우리 힘으로 고쳐야 합니다.

거짓말 매장, 21세기 노예매장으로 전락한 스페셜매장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노동조합과 함께 투쟁으로 바꿔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