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일자로 1만 5천명 정규직 전환 “우리 모두는 정규직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정규직이 되었습니다. 대통령도 못하는 정규직 전환을 마트3사 가운데 우리 노동조합이 최초로 해냈습니다.

노동조합 설립 6년만에 이뤄낸 정규직 전환은 현장의 차별을 없애 자연스럽게 임금과 근로조건을 향상시켜온 일관된 노선의 승리이고 조합으로 똘똘 뭉쳐 투쟁한 노동자들의 온전한 승리입니다.

0.5계약제를 폐지하고 시급제를 월급제로 바꿨습니다. 단시간 근로제를 없애고 부서간 시급차이도 해결했습니다. 상여금 200%도 쟁취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비정규직의 차별을 없애고 처우개선을 이뤄낸 끝에 정규직 전환을 이뤄냈습니다.

 

우리도 이제 정규직과 똑같이 매월 21일에 월급을 받습니다.

비정규직은 그동안 다음달 10일에 월급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는 우리도 21일에(7월은 21일이 일요일이라 19일에 지급) 월급을 받습니다. 월급 차별도 전혀 없습니다.

 

선임 3년차(2021)부터는 책임선임과 (일반)선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책임선임은 매니저 업무를 하고, (일반)선임은 기존 담당/사원업무를 그대로 합니다. 누군가는 매니저 업무를 해야 하기에 나누는 것이지 월급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호칭만 나눠지고 이 또한 우리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책임선임이 되기 전 선임 3년차까지는 기존 담당/사원업무를 계속 하면 됩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는 책임선임과 선임의 업무구분을 명확하게 했습니다.

선임이라고 해서 기존 선임의 업무까지 떠안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책임선임과 선임의 명확한 구분을 지었기 때문에 더이상 업무 떠넘기기를 못하게 했습니다.

 

승진도 기존 정규직과 똑같습니다.

선임5년-주임4년-대리까지는 자동승진입니다. 책임선임을 하든 안하든 대리까지 똑같이 승진합니다.

 

전배 역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부당하게 진행되는 전배에 대해서는 단호히 투쟁할 것입니다. 선임이라고 해서 무조건 전배는 절대 없습니다. 정규직 경조사 상호금 공제도 본인이 선택하면 됩니다.

 

동료직원 여러분, 조합으로 똘똘 뭉쳐 정규직다운 정규직으로 달려갑시다

월급지급부터 업무구분, 전배까지 모두 노동조합이 밝힌대로 되었습니다.

정규직다운 정규직도 우리 힘으로 만듭시다. 조합으로 똘똘 뭉쳐주십시오. 과반노조가 될 수 있게 노동조합으로 힘을 모아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정규직 전환에 대해 “무늬만 정규직이라는 둥, 우리와 너희는 다르다는 둥”의 차별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중앙으로 보고해주십시오.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