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북정상회담, 마트노동자들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있어 획기적인 한해였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전쟁의 위기였던 한반도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이 만나기 시작했고 4월과 5월 판문점에서, 9월 평양에서 3차례의 정상회담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12월 서울에서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예고되어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지 않았지만 서울정상회담 개최를 예고하는 보도들이 연달아 나와서 국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정상회담을 환영하는 목소리들이 전국 각지에서 들리고 활동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역사를 만들어왔던 홈플러스지부 조합원들과 마트노동자들도 환영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11월부터 마트노조는 지회 간부들과 조합원들에게 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서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환영, 통일과 평화의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전국의 점포 앞에 서울정상회담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있습니다.

 

또한 점포를 다니며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환영엽서를 받았습니다.

엽서에는 환영의 마음뿐만 아니라 통일이 되면 해보고 싶은 것, 가보고 싶은 곳들도 많이 적어주셨습니다.

엽서를 받으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마음이 다르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점포 한 쪽에 공간을 마련하여 통일 사진을 전시하고 게시판에도 선전물을 게시하였습니다. 북한의 대형마트인 ‘광복지구 상업중심’의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기도 하고 나중에 통일되면 가서 일해보고 싶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엽서쓰신 분들께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버튼도 나눠주었습니다.

 

마트노동자환영단은 점포 안에만이 아니라 밖에 나가서도 시민들과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시민환영단 중앙유세단과 함께 점포 앞을 지나가시는 시민들에게 환영의 엽서를 받고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나눴습니다.

 

마트노조와 홈플러스지부는 마트노동자 환영단을 중심으로 11월부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많은 조합원들과 직원들, 그리고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고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반신반의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이 땅에 함께 살아가는 민족으로써 통일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평화 통일에 앞장서는 우리 홈플러스지부, 마트노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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